진주보다 아름다운 아침이슬이 맺혀있어 더 사랑스러웠던 복수초 토요일 아침일찍 부산하게 유담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그 소리에 일어나 준비하고 간단하게 아침먹고 봄의 전령사들을 만나러 영흥도로 출발 했습니다. 깜박깜박 졸다 깨다하며 영흥도 복수초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오전 10시쯤 바로 절 뒷산으로 올라 복수초를 찾으니 어느 보살님이 요.. 들꽃 2012.03.18
영흥도의 봄처녀- 산자고 영흥도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 보는 귀한 산자고 산자고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일명 까치무릇이라고도 합니다. 작년엔 딱 한송이로 이리보고 저리보고 보고 또보고 왔던 산자고라 기대도 안하고 그자리에 가보았는데 여기저기서 수줍은듯 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뽑내고 있어 어느 봄처녀랑 .. 들꽃 2011.03.25
첫 만남 -영흥도 복수초 복수초 소식을 들은지가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보고 왔습니다. 올해는 꼭 눈속에 복수초를 보고 싶었는데 또 놓치고 말았네요. 봄소식을 전하는 복수초를 만나러 많은 진사님들이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잔돌들이 많은 돌산이고 경사가 심해서 위험곳에 핀 복수초들 미끄러지면서도 노오란 복수초 눈.. 들꽃 2011.03.23
영흥도 노루귀들의 향연 잎보다 꽃이 먼저 핀는 노루귀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합니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의 잎과 비슷하며 꽃이 진 다음에 뿌리에서 나오는데,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식물이름을 노루귀라고 부른 답니다. 3.. 들꽃 2011.03.22
영흥도에서 만난 봄처녀 산자고 산을 좀 더 올라가 유담이 먼저 찾아낸 산자고 산비탈에 다소곳이 봄처녀럼 수줍게 피어 있네요. 화선지에 동양화를 그리는 기분으로 산자고를 담아 보았습니다. 그 넓고 넓은 산에서 산자고는 딱 두 모델 뿐.. 1년만에 산자고,복수초,노루귀와 한바탕 뒹굴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내려 왔습니다. 내려.. 들꽃 2010.03.15
영흥도에 봄을 알리는 노루귀 복수초가 생각보다 많이 피어 있어 그곳에 아예자리잡고 있는데 유담은 산자고가 피었을거라고 좀더 올라가 보자고 하네요. 아쉽지만 일어나 산자고를 보러 가는길에 만난 노루귀들.. 솜털이 보송보송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들꽃 2010.03.15
영흥도에 봄을 알리는 전령사 ' 복수초 ' 금,토일에 통영 다녀와 아직 피로도 안 풀렸는데 일요일 새벽 같이 깨우네요. 꽃보러 가자고....... 요즘 여행 다니느라 봄의 전령사들을 못 만나고 있어 언제 시간이 날까 하고 있는 참.... 눈을 비비고 일어나 준비 해야지요. 봄의 전령사들 봄만 알리고 사라져 저를 기다려 주지 않는 답니다. 지금 아니.. 들꽃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