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일찍 부산하게 유담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그 소리에 일어나 준비하고 간단하게 아침먹고
봄의 전령사들을 만나러 영흥도로 출발 했습니다.
깜박깜박 졸다 깨다하며 영흥도 복수초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오전 10시쯤
바로 절 뒷산으로 올라 복수초를 찾으니 어느 보살님이 요기, 저기 있다고 알려 주시네요.
어제밤 비가와서인지 아침이슬을 듬뿍 머금고 있는 복수초가 예쁘고기도 하고,또 애처롭기도 합니다.
아직 아침기온이라 꽃잎을 꼭 다물고 있는 복수초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여기저기 눈마추고 있는데,
유담은 휘리릭 찍고 빨리 올라 가자고 재촉해서 한자리에 오래 머물수가 없이 늘 아쉬움을
뒤로하고 장소를 이동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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