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의 사진여행.

오전에 바다가 보이는 동해체력단련장에서 운동을 하고 양양으로 가는길에 정동진에서 잠시 휴식... 썬쿠르즈 호텔에 들어가 조각 공원과 정동진 풍경을 내려다 보았다. 예전엔 여름에 바다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것 같은데 이젠 마음만 바다속으로 들어 간다....

흘림골에 세번째다. 2005년에는 입구까지만 가서 남편 유담은 등산을 하고 난 그시간에 설악산 풍경을 감상 했었고 2006년가을엔 남편과 함께 5시간정도 걸려 등산을했었는데 정상 등선대는 못 올라가고 내려 왔는데도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연휴 전날 저녁 유담이 조용히 말한다. 내일일 새벽 설..

아이들 핑계로 어른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더 신나게 눈썰매를 타는 모습들... 내려 오면서 충돌이 장난이 아닌것 같아다. 몇년전만 해도 썰매하나 밀려 올라 갔을텐데 이젠 보는게 도 즐거운 나이....

토요일 새벽 5시부터 일어나 깨우는 남편....이럴땐 정말 싫다. ㅠㅠ 1시간정도 뒤척이다 준비하고 6시 30분쯤 출발 겨울 새벽인데도 고속도로에 차들이 많이 달린다. 강원도가 춥긴 추운 것 같다. 온도계에 영하 12도가 찍히는걸 보면... 8시30분쯤 대관령에도착 차에서 내리기도 싫어진다. 선자령은 몇번..

2007년 12월 30일 목적지도 없이 일단 강원도로 출발 하조대에 도착해 오랜만에 시원한 동해 바다를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았다. 파도도 높았고 파도소리도 시원스럽고 힘차게 들리고 역시 바다는 동해 겨울 바다야.... 정동진에서 30일 밤을 보내고 31일에는 삼척에서 놀다가 오후에 장호로 내려가 ..

오전에 산에서 꽃 보물찾기를 마치고 가까이에 있는 용연동굴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그곳으로 향했다. 숲속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여름 보다 더 뜨거운 날씨에 몸이 지친다. 용연동굴속은 오아시스를 만난것 같았다. 동굴입구에 야생화 전시장에서.... 시원한 동굴속이 있다 나와서 인지 더..

이젠 어린이날이 그냥 휴일이 된지 여러해... 강원도 동생집으로 놀러 간다고 했더니 작은아들이 중간고사도 끝났겠다 친구들과 약속을 정한다. 어쩔수 없이 떠밀리다시피 집을 비워줘야 했다. 새벽 6시 반쯤 집에서 출발 대관령으로 향했다. 휴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에 이른시간인데도 차들이 많이 ..

평창에서 주문진까지 멀지 않아서 느긋하게 준비하고 6시 조금 넘어 출발했는데 고속도로에 차들의 행렬이 끝이 보이질 않는다. 아직 어두운데 고속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빨간 불빛도 장관이다. 차들의 움직임이 거의 없어 이대로 가다간 목적지까지 가지도 못하고 중간에 고속도로에서 새해 해돋이..

정선에서 목적없이 동해쪽으로.... 아침에나와 차만 타고 다니는것도 피곤해서 잠깐잠깐 잠이든다. 유담이 혼자보기 아까운곳이 나오면 깨워주어 고맙다. 배도 조금 고파오는데 휴게소 간판도 보이고 저곳이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있는 휴계소라고 한다. 휴계소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모래사..

2006년을 마무리하고 2007년을 환하게 열어줄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29일 밤 유담과 강원도로 달렸다. 30일 아침 평창에서 미탄 쪽으로 가다가 문희마을이란 팻말이 보여 잠시 들려보았다. 마을까지 들어가는 길이 산과 강을 옆에끼고 한참을 가야하는데 그 강풍경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조금 변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