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바베큐 맆 (06,08,15,화)

여주데이지 2006. 8. 16. 17:51

물향기 수목원 다녀오다 경기대쪽에서 광교산 입구가 어딘지 가보자고 해서

길 찿다가 내가 자주갔던 고깃집이 보여 일부러도 오는데 오랜만에 등갈비를 샀다.

살이 두툼하게 붙어 있고 싱싱해 보여 5근정도 사왔는데

유담은 뭐든 뚝닦 만드는줄 아는지

오늘 저녁에 먹을수 있겠지  한다.

 

더위 먹고와서 얼굴에 오이 붙이고 누워 쉬고 있다가

아무래도 만들어야 될것 같아 준비하기 시작 했다.

 

지난번에는  삶지 않고 그냥 만들어서 굽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약간 타서

오늘은 뽀로롱 마녀님 레시피를 보고 만들기로 했다.

 

재료 ; 등갈비2대,양파 ,파, 된장, 커피, 후추, 청주,월계수잎

 

소스 ;바베큐소스2컵, 게찹1컵반, 핫소스 1T, 물엿 2T, 사과반개,혹은 양파

         진간장 1T, 물 적당량

 

먼저 등갈비 핏물을 빼고

위에 재료를 다 넣고 1시간정도 삶아서 건져 놓는다.

(기름이 쏙 빠져 좋은것 같다)

 

소스 재료를 다 넣어 썪어서 끓여준다.

 

삶아 놓은 등갈비에 소스를 발라 서너시간 재워 두거나 하룻저녁 재워두면 더 맛나다고 한다.

난 시간이 없어 한시간정도 재워두었다.

 

오븐 240도에서 18~20분정도 구우면서 중간에 꺼내 한번 더 소스를 덧 발라주고

나중에 접시에 담을때 남은 소스를 살짝 발라주면 보기도 좋고 맛도 있어 보인다.

 

소스를 듬쁙 발라 완성 했어요.

 

 

 

아들보고 아웃백에서 먹는 맛 하고 비슷하냐고 물었더니

더 맛있다고 하네요.^^

큰아들은 남은거 오늘 아침에도 구워 먹었답니다.

유담도 물론 맛있다고 하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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