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치즈를 구워 먹으면 어떤 맛일까? " 숲골 모락모락 치즈 한모 ( 퀘소블랑코치즈)"

여주데이지 2013. 8. 5. 14:48

임실 숲골 치즈빛는 마을에서 라클렛치즈에 이어 새로이 출시된

모락모락 치즈 한모 (Queson Blanco Cheese)

 

 

모양이 두부한모 같은 모락모락 치즈 한모는 염분기가 적고 우유맛이 그대로 남이 있어 생으로 먹는것이 영양적으로는 가장 좋다고 한다.

열에 잘 녹지 않는 특성이 있어 구워 먹거나, 튀김, 볶음 요리에 넣어도 치즈가 녹지 않고 모양이 남아 있어

여러 요리를 하는데 활용하기에 좋은 치즈로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다.

 

처음 접하는 구워먹는 모락모락 치즈 한모, 녹지 않을까..도데체가 감이 안잡힌다.

 구워 먹는 치즈라고 하니 쉽게 삽겹살과 같이 구워 먹어 보았는데

맛이 괜찮은것 같아 며칠뒤 소고기와 곁드려 구워 먹어 보았다.

치즈에 특별한 맛이 가미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고기의 맛을 그대로 있으면서

모락모락 치즈 한모의 고소하고 담백한맛이 더해져 고기 구워 먹을때 곁드려 먹기에 좋은 치즈 인것 같다.

 

 

모락모락 치즈 한모는 100g, 200g 단위로 포장 되어 있고

뒤면에 치즈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 되어 있다.

 

 

 

 

 

 

단단한 두부모양 의 모락모락 치즈 한모와 야채, 삼겹살을 준비했다.

 

 

 

치즈가 노릇노릇 녹지 않고 잘 구워진다.

 

새로운 맛에 관심이 많은 식구들..

작는 아이는 유럽여행중이라

세식구가 오붓하게 들러 앉아 치즈가 노릇노릇 구워지는 걸 보며 무슨 맛 일까 궁금해 하면서

큰아이는 와인 한병을 꺼내 오고, 남편은 늘 즐기는 이슬이 한병으로 저녁식사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졌다.

 

 

 

잘 구워진 삼겹살과 모락모락 치즈와 쌈장이 잘 어울리는 맛이다.

치즈와 된장이 만났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

그래서 된장 찌게를 끓여도 맛이 괜찮다고 한것 같다. (다음엔 된장찌게 넣어 봐야겠다.)

 

 

야채와 모락모락 치즈에 발사믹식초를 뿌려 먹어도 맛이 괜찮고..

치즈가 짜지도 않고 처음엔 이게 무슨 맛이지 할 정도로 밍밍한 맛 같은데

씹을 수록 고소하고 치즈향이 은은히 압안 가득 퍼져고 뒷맛이 갈끔 담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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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 소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모락모락 치즈한모가 생각나 같이 곁드려 먹었는데

 

유담은 고기보다 치즈를 더 좋아 하는것 같다. 

 

 

 

 

모락모락 치즈 한모 ,퀘소 블랑코 치즈는

부드럽고 순한맛으로 숙성 시키지 않은 치즈로 스페인어로는 '하얀치즈'라고 한다.

 

 

 

 

 

 

 

 

차돌박이 ,마늘, 쌈장에 치즈만 더 올려는데

고기맛에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한 모락모락치즈한모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먹으면 먹을 수록 입맛을 당기는 매력이 있는 치즈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