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부산

부산여행,부산가볼만한곳]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진다는'해동 용궁사'

여주데이지 2013. 1. 19. 02:20

 

부산여행.해동용궁사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해동 용궁사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의 한 곳으로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유명한 사찰이다.

1376년 나옹화상이 창건 하였고,원래 이름은 보문사로 임진왜란때 소실 되었다가

통도사 문창화상이 중창 하였고,1976년 정암스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음보살의 꿈을

꾼 후 사찰이름을 해동 용궁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대부분 사찰은 산속 깊숙히 있거나 산꼭대기에 있어 편하고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많은데

해동 용궁사는 바다가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닷가를 산책하듯 편하게 다녀갈 수 있는

수상법당이다. 

법당에서 내려다 보면 끝없이 펼쳐진 푸른바다와, 파도소리에 가슴도 탁 트이는 느낌이들고

마음도 편안해지는것 같아 부산에 오면 한번씩 들려보는 절이다.

이번엔 주말이고 오랜만에 날이 풀여서인지 해동 용궁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어깨를 부딪치고 다닐정도 였다.

 

 

 

해동 용궁사 입구 십이지신상길

 

 

 

교통안전 기원석탑

 

해동용궁사 일주문

 

108계단 입구에 있는 포대화상

배와 코를 만지면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에 배와 코가 반질반질 까마게 된 포대화상이 재미있다.

 

 

108 장수 돌계단

108계단을 한계단 한계단 오르내릴때 마다 번뇌가 소멸되고 진정한 깨달음을 이룬다는 깊은 뜻이 있는 계단이라고 한다.

돌계단을 내려가 바다위 구름다리를 건너 용궁사로 향하는 길이 용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제일 해가 먼저 뜬다는 일출암쪽으로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 가 볼수가 없어 그냥 지나쳐 내려왔다.

11월에 ...왔을때 편하게 잘 봤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은 다음에 다시한번 올려야 될것 같다.

 

삼청지

삼청지는 처음에 3개의 연못이 있었는데 현재는 두개의 소원성취 연못이 있다.

삼청지는 마음을 맑고 깨끗이 하고 몸을 바르고 정직하게 하며 좋은일을 하라는 깊은 뜻이 있다고 한다.

 

소원성취 연못에 동전 하나를 던지고 바로 뒤돌아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멀리 움직임이 이상해 망원을 당겨보니 가마우지가 굉장히 크기가 큰 바닷장어를 잡아 먹고 있는중이다.

사진을 보니 30초 만에 큰 뱀장어 한마리를 꿀꺽 ...

가마우지도 처음보고 먹이를 잡아먹는 장면도 처음 봐서 정말 신기 했는데

이곳에 가우마지가 많다고 한다.

 

 

 

순식간에 뱀장어를 꿀꺽한 가마우지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평온해 보이는 바다 풍경

따듯한 날씨라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많이 보인다.

 

 

대웅보전

 

 

 

포대화상은 중국 당나라 말기에 사셨던 스님으로 늘 포대자루를 메고 다니시며

시주를 받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서 포대화상이라 불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포대화상이라고 한다.

 

 

원통문을 지나 돌 계단을 오르면 해수관음대불이 있다.

 

 

해수관음대불

단일 석재로는 국내최대의 석상으로 약 10m 높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많아 지나쳐온

해가 제일 먼저 뜨는곳 일출암쪽을 망원으로 당겨 본다.

조용할때 다시 찾아 와 보고 싶다.

 

 

 

 

 

 

 

 

 

 

해동용궁사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051-722- 7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