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부산

부산여행. 부산에서 가볼만한곳. 해운대 동백섬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해넘이

여주데이지 2013. 1. 28. 00:15

 

해운대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 서쪽에 있으며, 형태가 다리미를 닮았다 하여 '다리미섬'이라 부르기도 하는

동백섬은 1999년3월9일 부산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었다.

2005년 APEC세계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가 있어 더 유명해진 동백섬은

옛날에는 섬 이었다고 한다. 오랜세월에걸친 퇴적작용으로 육지화된섬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연결되어 해운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며 바닷가 암석위에 황옥공주의

전설이 담긴 인어상을 볼 수 있다.

동백섬에는 동백공원이 있고 공원내에는 신라 말기 유학자 최치원의 동상과 시비가 있고,

동쪽 등대아래  최치원 선생이 '해운대'라고 세긴 바위가 있다.

 

느즈막히 찾은 동백섬

오랜만에 날씨가 풀려서인지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관광객들도 많아 보였다.

한바퀴 도는데 30분쯤 걸리는것 같은데 이곳에 올때마다 늘 바쁘게 돌아보게 되는것 같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걸어도 좋고 혼자 사색을 즐기며 걷기에 좋은 산책로 동백섬,

이곳을 매일 산책할 수 있는 부산 사람들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리마루쯤 오니 해가 바다로 천천히 내려 앉으며 동백섬의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해운대로 가는 해변 산책로

 

 

 

등대아래 최치원선생이 바위위에 쓴 '해운대' 글자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달맞이 고개도 고층아파트로 모습이 변해가는것 같다.

 

해운대 백사장에도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2005년 APEC세계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

관람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한다.

누리마루에 도착하니 오후5시 실내로 들어오니 문을 닫는 소리가 들린다.

 

 

 

 

 

오륙도와 광안대교로 내려앉는 일몰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