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아찔한 정선의 하늘길 '스카이워크'

안반데기에서 일출을 보고, 어디로 갈까?

여름에 정선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못 보고온 병방산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지금가면

기다리지 않고 볼 수 있을것 같다고 했더니 유담도 그러자고 합니다.

 

바로 정선으로 달려가니 9시90분에 도착,

생각대로 아직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주차장 까지 차로 올라갈수 있었답니다.

(여름에 왔을때는 4시간 땡볕에 4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되돌아 왔었답니다.)

 

올라와 보니 동강의 풍경이 한눈에 내다 보이는 풍경도 멋지지만

동강풍경을 더 잘 볼수 있게 만들어 놓은 전망대가 아찔해 보이네요.

 

 

짚와이어도 타면 재미있을것 같은데 무서울것 같아 포기하고,스카이워크 입장권 샀습니다.

 

스카이워크 주차장

 

국내 최초의 3D전망대에서

눈앞에 경치를 본 다음 발 밑을 보라고 합니다.

아찔한 낭떨어지... 강화 유리로 발판을 만들었다지만 걷기가 무섭더라구요.

남자들도 더듬더듬 아주 조심스럽게 한발짝 한발짝 옮깁니다.

 

전망대에서 보니 한반도 지형이 아주 잘 보이네요.

유리가 좀 높게 가로막혀있어 사진찍기는 불편하지만 안전상 어쩔수가 없을것 같았습니다.

 

발 아래를 보니 이런 낭떨어지..ㅜㅜ

 

 

 

 

 

어디서 휘리릭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리니 짚와이어 타고 내려가는 사람들...

굉장히 스릴있어 보이는데 내가 타기는 좀 무리일듯 하네요.

 

 

 

 

 

 

 

 

 

 

짚와이어 타는곳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의외로 여자들이 짚와이어를 많이 타는것 같았고 아이들도 타네요.

저렇게 준비자세를 하고 있을때 얼마나 떨릴까...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

 

문이 열리면서

 그대로 미끄러져 내려가는데 , 보는 사람도 스릴있고 재미있네요. 본인들은 더 즐겁고 신날것 같아요.

 

해발 607m, 경사도 30%로 조성된 아리힐스 짚와이어 최고속도 120키로로 설계되었는데

속도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중에서 내려오면서 보는 동강풍경이 어떨지 궁금 하네요.

 

출발점 병방산 정상에서 도착지까지 높이는 325m로 세계최고의 높이를 자랑

정선 아리힐스 짚와이어 너무 스릴있고  재미있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