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정선] 정선 오일장, 장터 구경

여주데이지 2012. 9. 6. 12:04

정선에 왔으면 꼭 들렸다 가는곳 정선장터로 가보았습니다.

정선오일장은 워낙에 유명해 서울서 3시간넘게 기차타고 와서 장구경도 하고

장터음식도 먹고 좋은 물건들 사가는 재미에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장터 입니다.

정선오일장은 2일,7일인데 우리가 구경간날은 1일이니 다음날이 오일장...

평일이라 조금 한산하네요. 그래도 있을건 다 있어 장구경하기는 좋았고

먹자골목도 좀 한산해서 편하게 먹고 왔답니다.

 

 

 

 

봄에는 봄나물로 가득했던 정선시장,

  봄나물을 말려 돌돌 말아 묵나물 팔고 있습니다.

맛보기 나물들이 부드럽고 나물향과 고소한 들기름, 참기름 맛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메밀차를 즐겨마시는 유담은 이곳에서 발걸음을 멈주네요.

이번엔 쓴메밀차를 사왔답니다.

 

 

감자떡색이 곱고 찰옥수수도 맛나보입니다.

 

 몸에 좋은 고냉지 더덕

산지에서 사면 물건도 좋고 가격도 좋고...

그래서 멀리서도 오는거겠지요.

 

 

 

말벌집??

벌집으로 술을 담근다고 하네요. 어디에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재래시장도 현대화로 장보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는데

옛날 장터가 그리운건 있네요.

 

수리취떡이 맛나 보입니다.

 

각종나물장아찌

여기선 명이나물장아찌를 조금 사왔답니다.

 

 

오일장날은 너무 붐벼서 자리 잡기도 힘든데

장날이 아니라 빈자리가 보입니다.

 

오일장 대표 먹거리

올챙이국수, 메밀전병,메밀전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어 나는모듬전을 주문하고

유담은 곤드레 나물밥을 주문했답니다.

 

곤드레 나물밥이 맛있게 보였는데 약간 진밥이어서 아쉬웠답니다.

 

 

 

 

 

 

산에 다니며 한두개는 따 먹어 봐서 다래의 달콤한 맛을 알아

다래가 보이길래 얼른 샀답니다.

 

황기도 조금 사고, 표고버섯도 사고

 

 

정선장 구경하면서 조금씩 산 물건을 펼쳐보는데

유담이 조금씩 물건가져나와 장사하는것 같다고 하네요.

내가 봐도 그렇게 보였답니다.ㅎㅎ

 

다래에는 효소를 만들어 보려고 유리병에 담아 설탕을 가득 부어 두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