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서유럽여행]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성당

여주데이지 2012. 9. 9. 07:30

드디어 두오모 성당 도착

어마어마하게 큰 성당규모와 장엄하고 아름다움에 압도 당해 입이 안다물어 지더라구요.

어디부터 봐야할지, 뭘 봐야할지..관광객들은 많고, 일행 놓칠까봐 신경도 쓰이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이 넓은 곳에 떨어뜨려 놓고 15분 후에 만나자고 하니

보라는건지 말라는건지....ㅜㅜ

처음엔 큰 건물이 보이더니, 조금후에 정신차리고 보니, 작품속에 또 작품이 들어 있는

신비스런 두오모성당 입니다.

 

두오모성당은

 

고딕양식으로써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로마 바티칸 성당, 런던 세인트폴 성당, 독일 쾰른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으로

한번에 2만명 이 들어 갈수 있는 있으며, 138개의 첨탑과 3400개의 조각품으로 장식된 장엄하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당 입니다.

 

두오모는 1292년에 착공되어 1436년에 완공되었으며 정식명칭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로,'꽃의 성모 마리아' 란 뜻이하고 합니다.

 

 

175년 엄청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아름다운 꽃의 성모마리아성당 두오모는

피렌체 시내 어떤 외진곳에서도 두오모의 아치형 돔의 일부가 보일정도로 거대하고 화려한 성당이 이라고 합니다.

 

 

두오모성당 외벽은 대리석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고,

내부는 전성기 고딕 아치형 천정이 아치들로 받쳐져 있다고 합니다.

 

 

 

 

 

돔 위에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  망원으로 당겨보니 사람들 맞네요.

돔까지 올라갈 수 있나봐요.

 

 

 

 

 

 

천국의 문

두오모 대성당의 동쪽을 마주보고 있는 천국의 문은

르네상스시대 당시 최대의 조각가 로렌조 기베르티가 구약성서를 상징한 작품으로

르네상스의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천국의 문은 오랫세월 먼지로 덮여 있어서  검게 되어 있었는데

2차세계대전후 도로에서 튄 작은 돌로 손상된 부분을 수리하다가,

금을 입힌 황금문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15분이라는 주어진 시간에 두오모 성당을 둘러 볼라니

사진을 찍으면서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서 있는 자리에서 돌아가며 두오모성당을 카메라에 담고

성당 내부로 들어 가보았답니다.

 

 

이렇게 큰 성당은 처음 봐서 어리둥절 하기만 한데

유럽여행이 두번째인 친구가 있어 그 친구 덕분에 시간 마춰 내부도 휘리릭 보고 나올 수 있었답니다.

 

성당안에도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미사가 없는 시간이어서 두오모성당 내부도 잠깐 이었지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