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서유럽여행] 피렌체 도심 3시간 30분 도보여행

여주데이지 2012. 8. 30. 02:04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가파른 언덕을 내려와

예술의 도시 피렌체 도심으로 향합니다.

피렌체의 정치,사회의 중심지인 시뇨리아 광장과 성모마리아성당이라 불리는 두오모 성당을

관광하고 이곳에 가죽제품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죽제품가게도 들려 보는 관광코스였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도 기다려졌구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총총총.......

우리 일행 17명 뒷모습이 보이네요.

 

 

무슨나무인지 특이하게 생겼네요.

 

저 성벽 성문으로 들어가면 중세 역사속으로 ...

모두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것 같았습니다.

 

피렌체은 주요 명소와 번화가가 가까이에 있어  지도 한장과 편한 신발 시간여유만 있으면

걸어서 구석구석 다 돌아 볼수 있는 도시라고 합니다.

 

 

 

빛바랜색들의 오래된 건물이 멋스럽고 이국적인 골목 풍경에

카메라셔터가 자꾸 눌러지네요.

 

 

 

아르노강

이탈리아 중부지방 아펜니산맥에서 발원하여 피렌체와 피사를 거쳐 지중해로 흘러들어가는 길이 240m의 강으로

수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지역 농업생산에 필요한 물을 공급해주는 역활을 하고 있고,

피렌체 도심을 흐르는 아르노강은 피렌체를 비롯 토스카나 지방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향 같은곳 이라고 합니다.

 

아르노강 건너편 풍경

조금전하고는 달리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이 우리를 반겨 주는것 같습니다.

 

 

 

 

 

 

 

아르노강을 건덨던 다리

 

멀리 베키오다리가 보이네요.

베키오 다리로 건너보고 싶었는데....

 

망원렌즈로 당겨보니 사람들도 많고 다리위에 4층 건물도 보입니다.

베키오 다리에는 보석상과 미술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고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처음 만난 곳으로 유명 하다고 합니다.

 

 

 

 

피렌체는 도심전체가 좁은 골목길로 이루진것 같네요.

 

 

 

 

 

 

 

산타 크로체 성당 과 광장

 

이골목 어느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것 같습니다.

점심은 이탈리아식으로 스파게티와 야채 닭요리

 

식당 내부

 

이탈리아 정통 스파게티로 점심을 먹고 주위에 있는 상점들 기웃기웃

가죽제품이 유명한곳이라고 합니다.

 

 

점심식사후 두오모성당과 시뇨리아 광장을 돌아보고(이 두곳은 따로 포스팅 합니다)

 

 

 

 

시뇨리아 광장

 

 

 

아르노 강변을 걸어 버스와 약속한 곳으로 걸어 가는데

 비가 많이와서 시원스럽게 흘러내려가는 아르노 강 풍경이 멋있게 눈에 들어 오네요.

피렌체에서의 3시간 30분의 짧은 시간 여행 이었지만 즐거웠고 바로 떠나기 아쉬운곳 이었습니다.

 

 

앞으로 걸어 가면서 한장 , 뒤돌아서서 한장 찍은 사진들과 아르노 강물 찍은 사진들이

집에와서 보니 정말 많이 있네요.

 

강 건너편은 옛 피렌체 성곽 일부 높은 망루가 남이 있는 광장 이라고 합니다.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지금보니 멀리 미켈란젤로 언덕이 보이네요.

 

 

 

 

 

 

 

 

 

 

 

 

17명이 호강하고 다니는 52승 벤츠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기사는 서른살정도의 잘 생긴 이태리 남자였는데 어찌나 수다스럽던지...

우리와 수다를 떨은건 아니고, 운전 시작해서 도착 할때까지 핸드폰으로 한두시간은 기본.....정말 놀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