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서유럽여행] 이탈리아- 수평선 넘어로 모습을 감추는 지중해 일몰풍경

여주데이지 2012. 8. 11. 02:29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돌아오니 저녁 8시쯤

빨리 바닷가로 나가면 일몰을 볼 수 있을것 같아 바로 호텔 앞 바닷가로 달려 나가보니

해가  수평선 가까이에 내려 왔는 황홀한 해넘이 풍경이 장관이었습니다.

그동안 일몰 사진 많이 찍으러 다녔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은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친구들은 뭐하나.. 빨리 나오지 않고ㅜㅜ 혼자 보기 정말 아까운데...

하루종일 차 타고 ,걷고  하느라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친구들은 10분후 해가 수평선 넘어로 모습을 감주고 나서야 바닷가로 나와서 이사진 보면 

후회를 많이 할것 같네요.

 

 

 

 

 

4월, 쓸쓸했었던 이탈리아 어느 바닷가, 그래서 더 좋았지만...

지명은 잘 모르겠어요.  지금쯤은 많은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을것 같네요.

 

살다보니 지중해에 발도 다 담궈보고.....

이런 아름다운 자연속에도 있어 보고, 식구들 두고 혼자 호사를 누려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답니다.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라 조용하고 가게도 별로 없어

친구들과 불빛이 보이는가게로 걸어가 보았는데 문에 열쇠가 굳게 잠겨 있네요.

오후 8시 정도에 가게문들을 닫는것 같았습니다.

좀더 걸어 조그만 가게를 찾아 그곳에서 커피도 사고, 간식, 과일을 사와

호텔에 와서 1시간정도 수다 꽃을 피우다 잠이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