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서유럽여행] 달리는 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그림같은 이탈리아 풍경

여주데이지 2012. 8. 11. 02:19

이탈리아 여행 3일째

이탈리아 남부 베수비오 화산재에 묻힌 비운의 도시 폼페이 유적지를 돌아보고,

가곡의 도시 소렌토 항구 절벽에서 소렌토 전경을 감상하고,

나폴리로 이동해 세계3 미항 중에 하나인 나폴리 항구에서 잠깐이지만 바닷가도 걸어보고

로마로 갑니다. 우리가 투숙했던 호텔은 로마에서 1시간 정도 더 가는 곳이었고

호텔로 가는 도중에 한국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세쨋날 일정이 끝납니다.

관광하는 시간보다 이동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창밖 풍경이 아름다워 잠도 잘 수가 없었답니다.

 

나폴리에서 한국식당까지 3시간정도 호텔까지는 4시간정도가 걸리니

버스안에서 '로마의 휴일' 영화도 보여주고

가이드님이 로마역사를 길게 이야기 해주는데 별로 기억에 남은 역사이야기는 없는것 같네요.

딴생각을 ...... 

 

 

 

푸른초원에 소와 양들이 있는 풍경

보이는 풍경에 사각액자만 가져다 놓으면 모두 아름다운 풍경화가 되는 그림같은 풍경들

 

언덕위에 예쁜 집들

 

농가에 집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 만나기 보다 전화를 많이 한다는데

 전화를 하면 기본이 1~2시간 이라고 하네요.

 

우리 일행을 태우고 다니던 이태리 버스기사는

버스를 운전하기 시작해서 내릴때까지 2~3시간 계속 전화를 하면서 운전을 해

안전운전이 될까 염려도 스러웠는데 이나라에선 늘 그렀다고 가이드분들이 아무 말을 안하더라구요.

남자가 무슨말이 그렇게 많은지.... 이태리 남자들이 여자들 보다 더 수다스럽다고 하네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들 하나라도 더 담고 싶어서 버스 안에서도 계속 세터를 누루게 되고

혼자보기 아까와  블로그에도 올려 봅니다.

 

 

 

 

 

 

 

 

 

 

 

 

 

 

 

 

 

 

 

 

 

 

 

 

 

 

 

 

 

전날 저녁을 먹었던 금강산 한국식당

 

밑반찬은 비슷하고 오징어 볶음과 육개장이 나왔네요.

깔끔하고 맛도 있고 무엇보다 친절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