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서유럽여행] 이탈리아에서 첫날 밤은 지중해가 바로 앞에 있는 호텔에서

여주데이지 2012. 6. 5. 14:32

서유럽여행여행을 다녀온지 1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하룻밤을 못 넘기고 있네요.

빨리빨리 포스팅 해야 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잘 안되서...

로마 도착후 바쁜일정으로 로마관광을 마치고 저녁도 먹고 편안히 쉴 휴식처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는 로마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곳 이라고 해서 이탈이아 농촌지역을 생각 했었는데

지중해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라는 가이드 말에 갑자기 와~~소리와 함께

조용했던 버스안이 잠시 흥분 모드였습니다.

 

오후7시20분쯤 호텔에 도착 했는데 아직 해가 바다위에 있어 짐을 풀고 바로 바닷가로 나와

지중해로 넘어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얼마나 좋던지요.

이번여행에서 덤으로 얻은 여행지.... 정말 행복한 순간 이었습니다.

 

 

맑았던 하늘이

 

숙소로 도착 할때쯤 약간의 비가 뿌리기 시작 합니다.

 

식당이 딸린 작은 호텔인데 호텔 뒤가 지중해라고 하네요.

 

아무런 장식이 없는 작고 아담한방

침대가 두개 있는 방이어서 이틀 편하하게 지낼수 있었습니다.

 

창문을 여니 푸른바다 가 끝없이 펼쳐져 보이는데

보이는 바다가 지.중.해 랍니다.

하루의 피로가 확 풀리는 순간 이었지요.

 

카메라 들고 바로 나왔습니다.

이곳은 바닷가라 여름에 복잡한곳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여름에만 사용하는 별장이 많은 곳이어서 4월인 이때는 한적하고 조용 할때라고 하네요.

 

 

 

비가오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씨어서 멋진 해넘이는 못 보았지만

다음날 하루더 이곳에서 지낸다고 하니 다음날을 기대해 보려구요.

 

 

 

 

 

 

같이간 친구들과 지중해에서의 기념샷 한장

높이 뛰어지지도 않고 박자도 못마추고....그래도 마냥 즐겁기만 했답니다.

 

호텔옆에 있는 식당 이곳 피자가 맛있다고 합니다.

 

수학여행온 학생들의 저녁상 차림

 

 

 

 

 화덕피자 와 맥주와 포도주 한잔씩을 하며

가이드님, 친구들과 나, 혼자여행 온 새별양과 함께

설레이고 즐거웠던 로마여행 이야기로 저녁시간을 보냈답니다.

 

 

 

좀 타긴 했지만 맛있었던 이태리 정통 화덕피자인데

 그날은 배가 불러서... 포스팅 하면서 보니 생각이 많이 나네요.

앞에 있을때 많이 먹어야 하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