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서유럽여행 이탈리아에서 먹은 한식 된장찌게와 제육볶음

여주데이지 2012. 6. 3. 00:30

콜로세움에서 1시간 정도 머물다 오후5시쯤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데

식사할곳은 로마시내에서 40~50분 정도 외곽으로 가야한다고 하네요.

성문을 통과하면 로마시내를 벗어나는것 같았고 바로 로마신도시로 이어지 지는것 같았어요.

52인승 밴츠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찍은 로마신도시 사진들입니다.

 

 

로마시의 남서쪽에 위치한 로마신도시 에우르 (EUR) 은 1942년 무솔리니가 로마 만국박람회를 위하여

건설한 곳으로 자연환경과 현대도시의 조화를 이룬 곳으로 신로마라고 불리는데

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안보이고 약간 썰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로마ㄷ관광을 마치고 50분정도 달려 도착한 한식당 '금강산'

일단 식당주인하고 말이 통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밥상에 음식들은 보고 너무들 좋아하네요.

하루 안먹었다고 그리웠나 봅니다.

숙주나물도 아삭아삭하게 잘 무쳐졌고, 감자조림도 김치도 음식이 맛 있었습니다.

된장찌게와 제육볶음까지 나오니 한상 거하게 차려졌고 테이블마다 환한 웃음꽃이 피네요.

상추의 일종인 로메인은 우리나라에서 좀 바싼 편이라 자주 못사 먹었는데 이곳에서 실컷 먹었습니다.

 

한국사람 후한 인심이 이곳에서도 느낄 수 이있었습니다.

된장찌게도, 돼지 불고기도 넉넉히 주고 반찬은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더라구요.

외국에 나가서 먹는 한국음식이라 더 맛있게 먹었고 속도 편한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