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서유럽여행7 로마의상징 콜로세움과 그 주변

여주데이지 2012. 6. 2. 00:30

로마광광

포로 로마노에서 느린걸음으로 15분쯤 가니 멀리 늘 사진으로 보았던 콜로세움 보이네요.

설레이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 나도 좀 지친것 같고, 일행분들이 약간 지쳐보였는데

 잘 걸을거라고 큰소리 쳤으니 지친다는 이야긴 못하겠더라구요.ㅎㅎ

가이드님은 완전기진맥진 하는것 같았어요. 팀을 잘못 만나도 한참 잘못 만났다고 생각했을것 같네요.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로마의 상징인 거대한 원형경기장을 보며

그옛날 어떻게 이런 건물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 로마를 다니며 내내 그생각이 들었답니다.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은 당시 로마인들의 생활상을 엿 볼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네로의 궁전의 뜰에 있었던 인공연못에 AD 72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80년에 완성된 대형 원형투기장 겸 극장으로,

고대 로마 유적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최대지름 188m, 최소지름 156m, 둘레 527m, 높이 57m의 4층으로된 타원형 건물로, 콜로세움은 거대하다는 뜻으로

근처에 거대한 네로상이 있어서 이름 지어졌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원형경기장에서는 생사를 겨누는 검투사와 짐승과의 격투기등이 개최되었고,

80개 정도가 되는 출구에 5만 5000명도 넘는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으로 

1층은 토스카나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의 아치가 장식되어 있다고 합니다.

 콜로세움 내부로 들어가면 그 규모와 웅장함에 더 놀란다고 하는데 우리는 외관만 보는 일정이라 밖에서 빙빙 돌다만 왔답니다.ㅜㅜ

 

다리도 아프고 조금씩 지치는데 마차를 타고 관광하는 외국인이 부부를 보니

여유롭고 편하게 보여 잠시 부러운 눈으로 쳐다 보았습니다.

2층버스, 말, 마차, 자동차..등을 이용해 편하게 로마관광을 할수 있지만 밴츠광광을 한 사람들이

걷는게 제일 좋을것 같다고 하네요. 언제또 로마에 와서 이렇게 걸어보겠어요.

유적들 보는것도 좋았지만 로마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다니는게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콜로세움을 그리는 학생들도 있고, 수학여행 온 외국학생들도 여러팀 보이고

로마는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도시 같아요.

아탈리아 사람들은  다른나라로 관광을 잘 안가는 편이라고 합니다. 자기나라에도 볼게 많은데

다른나라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고 하네요.

 

 

 

 

 

 

 

 

 

 

개선문

 

 

 

 

 

 

 

 

 

 

 

 

 

 

 

콜로세움에서 1시간정도 머물고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이때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 12시시쯤이니 로마시간으로 오후5시쯤 되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