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서유럽여행]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사라진 졌던 고대도시 폼페이 1

여주데이지 2012. 8. 9. 15:13

오랜만에 유럽여행 사진을 열어 봅니다.

일주일 여행중 둘째날 일정이네요.

베수비오 화산재에 묻힌 비운의 도시 폼페이 유적지 관광후

소렌토로 이동 소렌토 항구 절벽에서 전경을 감상한후 나폴리로 가는 일정 입니다.

소렌토 카프리섬은 선택관광으로 비용은 120유로 였는데 비가와서 배를 탈 수가 없었답니다.

 

 

폼페이

이탈리아의 고대도시로 캄파니아주 북서부 나폴리만 연안 베수비오산 남쪽 기슭에 있는 도시,

교통의 요충지이고, 비옥한 토지가 있어 일찍이 오스크인인 촌락을 이루며 살면서

농업과 상업뿐만 아니라 로마 귀족의 피서지로, 피한지로 인기가 높은 도시였다고 합니다.

별장은 호화로운 벽화, 조각,모자이크로 장식 되고, 상수도, 포장도로,상점이 가추어져 있었던 도시가

2000여년전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해 번영과 쾌락의 도시 폼베이는 한순간에 화산재 속으로 파묻힌

도시가 되었고 , 15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다 그대로 화산재에 타고 묻혔다고 하네요.

전성기 때 갑자기 멸망한 폼페이는 1594년 처음으로 그 페허가 발견되고,

1748년 부터 발굴하기 시작해 현재 도시의 약 3/5 정도가 드러난 상태라고 합니다.

출토품 중에는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많으며 ,

1997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폼페이 유적지 입구에

개들이 모두 늘어져 한잠씩 자고 있는데 아무도 개를 건드리는 사람이 없고,

 건드려도 일어 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개팔자가 상팔자 라고 한것 같네요.

 

 

 

대회랑

투우사들이 머물던 곳이라고 합니다.

 

 

 

 

 

5000명정도 수용할 수 있는 원형 대극장

 

 

 

폼페이 도로는 돌로 포장 되어 있고 , 포장 도로가 하수도 역활을 했다고 합니다.

도로 한가운데 공동 상수도 시설이 있어 공동 상수도에서 쓰는 물이 도로로 흘러내려 자연적으로

도로 청소가 되도록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도로 한가운데 드문드문  큰 돌로 징검다리가 놓여져 있어 사람들은 징검다리를 건너 인도로 다니고

마차가 다니는 도로는 늘 물이 고여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상가, 주택, 여인숙들이 밀집되어 있는 폼페이에서 제일 번화가인 델라본단차거리

 

사람은 돌위로 건너고, 마차는 돌 사이로 다니는 징검다리

 

다니보면 도로 양옆으로 건물에 번호가 붙여져 있는데

발굴당시 사람들이 마구 유적을 가져가 급하게 집 번호만 붙여 놓고 발굴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도로를 잘 살펴보면 움푹 파여 있는데 오랜세월 마차가 다녀 만들어진 흔적이라고 합니다.

 

담장 넘어 집안 내부를 보았는데

내부를 보면 대부분 무슨 가게를 했던 집인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빵집은 화덕이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마차나, 말을 묶어두었던 구명이라고 합니다.

 

 

 

 

빵을 굽던 화덕 이라고 한것 같은데...??

 

 

 

걷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곳이 있었는데

그곳이 폼페이세서 제일 유명했던 창녀의집 매음굴이라고 하네요.

 

 

 

 

 

매음굴 의 좁은문

 

벽에 벽화로 여러 포즈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을 보고 주문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좁은 통로에 작은방 , 그리고 작은침대로 보아

그당시 사람들의 체구가 작았던것으로 추측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