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서유럽여행 3 카톡릭문화의 총 본산인 '성 베드로 대성당'

여주데이지 2012. 5. 5. 05:00

성 베드로 성당은 초대 로마 주교 성베드로의 묘가 있던곳으로

 맨 처음 베드로의 무덤에 성당이 세위진 것은 서기 326년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서 라고 합니다.

당초에 세워진 바실리카식 성당은 그후로 1200년이 지나 낡게 되자 1506년 교황 율리우스 2세(217대 교황)에 의해

개축이 시작되었고, 공사기간중 면죄부의 남발과 종교개혁 파동으로 공사가 부진한 적도 있었으나

미켈란젤로와 그의 제자들에게 의해 작품이 진행되어 마침내 1626년 11월18일 교황 우르반 8세 때 준공되었고,

120년간이라는 긴 세월을 거치면서 미켈란젤로의 설계와 구상, 그 제자 델라 포르타와 카들로 마데르소가

옥상 돔과 성당 정면 부분을 완성함으로써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시스티나 성당을 나와 성베드로 성당으로 가는길에 긴 행열

 

 

개장시간은 7:00-18:00(하절기 18:00)까지이며 복장은 노출이 심하지 않아야 입장을 할 수 있고,

성당 내부의 6만명을 수용하는 거대한 홀은 길이가 현관을 포함하여 211.5m이며, 천정높이는 45.44m이라고 합니다.

성베드로 대성당 입구

 

성베드로대성당에는 500개의 기둥과 10개의 돔이 있고

44개의 제대와 400개의 조각상, 1300개의 모자이크 그림이 벽을 장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문(대 희년의 문)

성당 입구의 내부에는 5개의 청동문이 대성당과 연결되어 있고, 제일 오른쪽에 있는 청동문을 성문이라 하는데,

이 문은 카톨릭 교회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 대잔치인 정기 또는 임시 성년의 개막 미사 전에 교황에 의해 1년간 열렸다가 다시 닫힌다고 합니다.

현재의 이 성문은 1950년 정기 성년식 선포를 기념 하기 위해 스위스의 가톨릭 신자들이 기증했으며,

 비코 콘소 르티가 청동으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 성문은 성년의 중심인 전대사가 전체의 큰 주제를 이루며,

이를 위해 성문 표면의 16군 데 패널 위에 성서 이야기를 각각 소주제로 부조해 놓았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미켈란제로 25세때 완성된 작품으로 피렌체에 보관중인 다비드상, 로마 성베드로의 쇠사슬 성당에 보관중인 모세상과

더불어 그의 3대 작품에 하나로 미켈란젤로의 작품중 유일하게 그의 서명을 남긴 작품이라고 합니다.

 

 

 

 

성당 내 작은 돔 천정화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베드로 성당의 돔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돔이라고 합니다.

 베드로의 묘 앞에 꿇어앉아 있는 동상의 주인공은 교황 비오 6세이고 이 안쪽 상부에는 비둘기의 스테인드글라스,

그 아래에 베르니니의 거대한 '성 베드로 의자'가 있다. 성 베드로가 사용했다고 하는 나무 의자도 있으며

왼쪽 계단은 교황의 지하묘로 향한다고 합니다.

 

중앙돔

 

 

발다키노 (베르니니의 천개)

교황 우르바누스 8세(1568-1644)의 명에 의해 제작된 이것은,

그 위에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거대한 돔과 함께 성베드로 대성당뿐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에서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양대 예술 양식중 최고의 예술 작품이라고 합니다.

 

 

대성당 중앙 끝의 창문에 있는 날개의 길이가 1.5m인 '성령의 비둘기'

 

 

 

 

 

 

성녀 베로니카

 

 

 

 

 

 

 

 

 

 

성베드로 대광장

 

성베드로광장은 베르니니가 1656년에서 1667년까지 11년에 걸쳐 양쪽 회랑을 포함하여 세웠다고 합니다.

광장은 그 폭이 246미터, 광장의 입구에서 대성당의 입구까지의 길이가 300여 미터나 되며, 전체 회랑에 세워진 원주형 기둥이 284개,

사각으로된 기둥이 각각 네 줄로 88개가 세워져 있으며, 회랑 바닥에서 천정까지는 그 높이가 16미터이고
그 위에 140개의 대리석상(주로 그 당시 까지의 성인, 그리고 교황 들의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고,
석상 하나의 높이는 3.24미터임)이 세워 져 있습니다.
이렇듯 거대한 회랑을 광장 양 옆에 나란히 세운 까닭은, 대성당은 그리스도의 몸, 양쪽 회랑은 그리스도의 양 팔을 상징한 것으로
베르니니는 양 팔을 벌리고 이곳에 오는 모든 이 들을 종교나 종족, 언어, 관습 등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집에 초대 한다는 그리스도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였다고 합니다.

 

 

 

 

 

 

 

 

 

 

 

 

 

 

 

 

 

 

 

장엄하고 웅장한 성 베드로 대성당

너무 규모가 커서 가이드가 준  15분 어리둥절 하다 다 보낸것 같아요.

 대충 둘러보고 나와서 인지 사진을 보면서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다시가면 좀더 많이 보일것 같으네.... 또 기회가 있을지 아마도 없겠지요.ㅜㅜ

 

다음은 로마에 와서 첫 음식을 먹으로 가는데 중국 음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