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서유럽여행(이태리,스위스,프랑스) 1, 타슈켄트공항경유 ~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

여주데이지 2012. 4. 27. 17:29

서유럽 이태리,스위스, 프랑스 3개국 여행

 

작은아이 고등학교 1학년때 같은 반 이었던 아이친구 엄마들, 학년이 올라가 다른반이 되었는데도

7명이 꾸준히 만나고 자연스럽게 모임으로 발전해서 2년전에 일본여행을 다녀오고 ,

이번이 두번째 해외여행으로 좀더 멀리 여러날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4월18~4월25일 6박8일 서유럽 이태리,스위스, 프랑스 3개국

인터넷을 찾아보니 서유럽 일주일 여행코스가 1,090,000원 선착순 상품이 있어 보물섬 여행사로

바로 신청하고, 유럽까지 날아갈 생각을 하니  한달전 부터 얼마나 설레이며 출발 날짜가 기다려지던지요.

 

서유럽 이태리,스위스, 프랑스 3개국 6박8일,

상품가격 1,090,000원, 유류세 370,000원, 환율차액 50000원

가이드비 80유로 (약120,000원)

선택관광 : 파리야경투어 80유로(약 120,000원), 베르사이유궁전 30유로(약45,000원)

총 여행경비는 1,795,000원 들었답니다.

 

저가여행이라 걱정은 좀 되었지만 여행지가 알차게 구성 되어 있어서 만족할만큼 좋았었고

호텔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곳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는데,

현지식보다 한식을 많이 먹어 편안하게 여행을 했을지 모르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일주일이 꿈속을 지나온것 같습니다.

 

 

4월18일 수요일 인천공항 3층 약속장소 M카운터에 오후 6시반에 도착, 가이드와 같이 갈 일행을 만나게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총 인원은 17명 우리는 적은 인원이어서 좋았지만, 여행사측에선 손해보는 여행이라고 하네요.

보물섬 여행사에 신청을 했는데,노랑풍선,디디투어,인터넷,참좋은 여행사 연합여행이었고,인솔자는 좋은여행사에서 심지현님이 나왔습니다.

연합이라는 이야기를 미리 안해준 보물섬 여행사에 실망이가고, 혹시 다음에 여행을 가더라도 보물섬여행사에는 신청을 안할것 같아요.

 

한성격에 카리스마까지 느껴지는 가이드 심지현님의 빠른 일처리로

편한하게 수속 마치고 우즈백항공으로 우주베키스탄 타슈켄트공항으로 출발 합니다.

 

서울출발 이태리 로마로 가는데 먼저 우주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타슈켄트 공항을 경유해서 로마로 간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타슈켄트공항까지는 7시간 가서 4시간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우즈백항공을 타고 이태리 로마까지 다시 7시간...

이렇게 오래 비행기를 타보기는 처음이라 긴시간을 어찌 보내야 할지 걱정이 앞섰지만비행기를 타니 일단 기분은 좋더라구요.

한참가다보니 몸도 비비 꼬이기 시작하고 다니도 붓고 힘들었지만 처음 가보는 유럽을 생각하니 참을만 하더라구요.ㅎㅎ

 

 

음료, 땅콩, 기내식이 번갈아 나오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삼각김밥을 외국인들에게는 샌드위치를 또 한번 기내식으로 주네요.

음식은 따근하게 데워져 나와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우주백 항공이 불편 했다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데

승무원들이 우리나라 같이 상냥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무뎌서인지 크게 불편함 없었던것 같아요.

 

 

음악을 듣다가, 게임도 하다가, 영화도 잠깐보고,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다보니 비행7시간이 지나 갔네요 .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4시반쯤 되었을텐데 4시간 늦어 이곳시간으로 밤 12시반쯤 타슈켄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버스로 잠깐 이동

 

타슈겐트 공항

공항은 다 우리나라 인천공항같이 화려하고 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김포공항에 비교 하더라도 비교도 안되게 아주 작은 공항이었고, 면세점은 작은 편의점 수준으로 1개 있었고

두칸짜리 남녀화장실 1개씩, 생수대 1대가 있는 타슈켄트 공항에서 많은 승객들 틈에 의자하나 차지하고 앉는것도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우리팀은 심지현가이드님이 빠른 인솔로 다 자리에 앉을수 있었는데

나중에 내린 외국인들 바닥에 그냥 누워자는 바람에 걸어 다니기가 불편했고, 무슨 수용소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1층 유리벽안이 면세점인데 물건도 담배, 술 , 간단한 기념품정도인데 이곳에서 술을 사면 나가면서 빼앗긴다고 하네요.

팔고 그자리에서 빼앗고....ㅜㅜ

 

다행히 생수대에서 더운물이 나와 커피도 마시고 컵라면도 먹을수 있었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4시간이 생각보다 금방 지나 갔습니다.

 

 

새벽4시50분쯤 다시 이태리 로마 다빈치공항으로 출발 합니다.

 

 

 

타슈켄트에서 이태리로 가면서 먹은 기내식

소고기 함박스텍같은데 특유에 향이 있어요.

갈때는 컨디션이 좋아 잘 먹었는데 한국에 돌아 올때는 약간 체기가 있었는지 고기냄새가 싫더라구요. 

빵 종류만도 3가지로 양이 많은편 같아요.

 

드디어 오전 9시쯤 이태리 로마 도착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4시 쯤 입니다.

 

날씨가 맑아 공기도 좋고 이태리까지 날아 오다니 ... 행복 만땅 다 좋아보이기만 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근교에 있는 다빈치국제공항은 이탈리아에서 제일큰 규모의 공항으로

비행물체를 세계최초로 설계하고, 르네상스기 천재화가인 이탈리아 출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태리에서 머무는 동안 타고 다닐 버스

52인승에 18명이 타고 다니니 쾌적하고 , 혼자 양쪽칸 차지하고 이쪽저족 왔다갔다 하며 사진찍기 너무 좋았답니다.

 

다빈치 공항에서 로마 시내까지는 약 34Km 합니다.

 

공항출발 20분쯤 가서 버스가 잠깐 정차를 하는데 체크포인트 라는곳 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도시마다 환경부담금 명목으로 도시 입구 체크포인트에서 도시 진입료를 내야 한다고 하네요. 

 

 

로마를 시내를 향해...........

거리풍경 사진을 버스에서 찍어 보았답니다.

 

이태리에서 점시시간 서너시간은 휴식시간으로 햇빛도 차단 할겸 창문 바깥 덧문을 다 내려 둔다고 합니다.

빈집 같아 보이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이국적인 풍경 감상에 창밖 풍경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로마 시내로 이동

바티칸 박물관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