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태백] 5억년전 고생대 지층위에 건립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11.12.07)

여주데이지 2011. 12. 12. 11:49

태백은 해발 평균 700m의 고원 준령도시로 타지역에 비해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긴 도시로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도시로 특히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피서지로 최고인것 같고

눈이 많이 오는 태백의 겨울 순백풍경의 아름다움도 우리나라에서 최고인것 같습니다.

몇년전 무릎까지 쌓인 눈을에 빠지고, 세찬 칼바람 맞으며 힘들게 정말 힘들게 올랐던 태백산 등반

힘든만큼  더 아름다웠고 감동을 주었던 태백산 설경, 하얀 겨울옷으로 갈아 입고 태백산을 지키고 있는

주목군락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올해 아직 첫눈을 못 봐서 설레였던 태백여행

태백에는12월초 많이 내려 멋진 겨울 풍경을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해마다 태백시에서는 태백산 눈 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눈이 많이 내릴것으로 예상되어

어느해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태백산 눈 축제를 기대해도 된다고 하네요.

 

태백은 사계절 풍경도 아름답지만 동양최대의 석탄박물관, 태백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태백체험관.

용현동굴...여러곳의 태백의 관광지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들려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중 먼저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들려 보았지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쳔연기념물 제417호 지정된 태백구문소 일원의 고생대 지층위에 건립된 고생대를 주제로 한 전문박물관으로

박물관 주변에는 고생대의 따뜻한 바다환경에서 생존하였던 해양 생물위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현장체험이 가능한곳 입니다.

 

 

 

전시관 1층은 고생대 전시관으로 선캄브라아기, 전기고생대, 중기고생대

2층은 후기고생대 전시관으로 후기고생대,중생대, 신생대

지하 1층에는 화석 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고생대전시관은

선캄브리아기 시대의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대륙이동과 바다 환경변화에 따른 진화와 다세포 생물의 출현과정을,

전기고생대 새대의 태백에서 발견되는 삼엽충을 비롯한 고생대의 다양한 해양생물과 바다환경을 복원전시,

중기고생대 한반도에는 기록이 없는 고생대 실루리아기와 데본기의 환경복원 및 표본전시를 하여

선캄브리아기부터 고생대 중기까지의 환경을 영상과 체험공간으로 구성하고,고생대 표준생물인 삼엽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전시관은

후기고생대시대의 바다환경에서 육지환경으로 바뀐 석탄기및 페름기의 환경과 생물복원 전시와

중생대는 대륙이 갈라지는 중생대시기의 초기공룡류와 포유류를 복원전시하였고

신생대는 공룡의 멸종이후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 포유류의 진화과정을 영상 및 디오라오마로 연출, 구성하였으며

 소전시관에는 태백의 자연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파괴의 위험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험전시실은 화석의 종류, 화석의 발굴하기, 탁본체험,관찰 할 수 있는 곳으로

삼엽충탁본과 핀스크린으로 얼굴과 손을 이용해 재미있는 화석으로 만들어 보고 나왔답니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http://paleozoi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