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수목원을 나와 방포꽃다리 방포회센타로 가려고 하는데
많은 차들로 도로가 거의 막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천천히 서다 가다를 반복하는 동안 맑았던 날씨가 갑자기 앞이 안보일 정도로
희뿌연 바다안개가 바다쪽에서부터 피어 오르며
밀려왔다 순식간에 걷히고 또 밀려오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 하네요.
놓치기 아까운 풍경인데 버스에서 낼릴수는 없고
천천히 달리는 버스 안에서 몇장 담아 보았고
방포 꽃다리에 올라서 꽃지해수욕장 쪽을 바라보니 해무로 덮혀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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