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솔숲과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태안 해변길'

여주데이지 2011. 8. 9. 00:10

태안군은 동쪽을 제외하고는 3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 국내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으로

해안선의 길이가 530.8km로 곳곳마다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120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태안해변길과

태안군 북쪽인 만대항으로부터 갈두리까지 솔향기길을 만들어 제주 올레길 못지않게

산책하기에 좋은길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태안해변길은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120km로 조성되고

각 지역의 특징에 따라 바라길, 유람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바람길 등 5개 구간으로 이어지는데

몽산포부터 드르니까지의 13km의 솔모랫길과 안면도의 백사장부터 꽃지까지 12km의 노을길을

지난 6월말 완공 되었고 2013년 까지 모든 구간이 완공 된다고 합니다.

안면도 삼봉해수욕장에 위치한 노을길 1Km구간은 장애인도 휠체어를 이용해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6월4일 꽃지해수욕장까지 완전히 개통이 안되어

노을길 12Km 중 삼봉해수욕장에서  기지포해수욕장 ,창전교까지 3Km를 걸어 보았답니다.

 

삼봉해수욕장 데크길에서 본 풍경

 

태안해변길은 해변 데크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편하게 걷다 보면 소나무 숲길을 만나게 됩니다.

 싱그로운 솔향기를 맡으며 폭신폭신한 솔숲 흙길을 걷다보면 또 바닷가 모랫길... 지루할 틈이 없이

아름다운 자연풍경에  감사와 감탄을 하며 걷게 되더군요.

 

 

 

 

 

 

 

 

 

 

 

 

 

 

 

 

 

 

 

 

석양이 멋져서 노을길이라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합니다.

맑은날 저녁시간에 붉은 노을보며 걸어 보고 싶네요.

 

 

 

 

 

 

 

 

 

 

 

 

 

 

 

 

 

 

 

 

 

 

 

 

 

 

포토베스트에 올랐네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