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태안] 삼봉해수욕장

여주데이지 2011. 8. 8. 16:30

 

삼봉해수욕장

명사십리 은빛모래 반짝이는 언덕에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성난 사자 처럼 먹이를 향해 달려 들것만 같은

우람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삼봉을 높이22m, 20m, 18m의 세 봉우리가 자리잡고 있다.

천혜의 조건을 고루 구비한 삼봉은 바위가 셋이 있다 하여 삼봉이라 했지만 북쪽에서 바라보면 4봉이고

남에서 추켜보면 삼봉으로 보이는데 이름 없는 1봉은 눈물이 아지랑이 되어 조석으로 안개가 자욱하다고 한다.

멀리 망망대해에 점을 찍어 놓으 것 같은 섬들이 오묘한 절경을 이루고 있고 가까이는 <각시녀>의 춤추는

무녀가 눈에 띈다.

주변에 백사장 해수욕장, 안면해수욕장, 밧개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불과 1km지점에 백사장 포구가

자리잡고 있어 각종 신선한 수산물이 풍부하다.

특히 해변은 자연 그대로 탁 트인 모래사장과 자연현상에 의하여 발생된 사구가 일품이다 (태안군청)

 

6월초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이 작은게,조게..을 잡으며

삼봉해수욕장에서즐거운 시간을 있는 모습인데

이번 태풍  무이파로 태안에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봉우리가 세개인 삼봉

 

바닷물이 빠진 삼봉해수욕장은 아이들,어른 모두에게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 줍니다.

 

 

 

 모래를 파서 쌓아놓고 그안에 작은 굴을 파서 자신의 몸을 피할곳을 만드는 끊임없는 행위들이 신기하기만 하네요.

 

한가롭고 평화로운 초여름 삼봉해수욕장 풍경

 

 

 

 

 

 

 

 

 

 

 제주 올레길이 만들어진 이후에 각 지방마다 아름다운 길이 만들어 졌는데

 태안군에서는 군의 북쪽인 만대항으로부터 갈두리까지 솔향기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태안군 전체을 다섯개 구간으로 나누어 그중 남면의

몽산포부터 드르니까지의 13km의 솔모랫길과 안면도의 백사장부터 꽃지까지 12km의 노을길을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그늘진 솔숲에는 조용하게 솔향기를 즐기기 위한 텐트가

상봉 야영장에는 알록달록한 텐트로 빈틈이 없을 정도 여서 깜짝 놀랐답니다.

 

 

 

 

이제 태안 해변길을 걸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