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2.7Km의 세계최대의 희망벽화 태안 이원방조제

여주데이지 2011. 6. 8. 17:17

 

2007년 12월27일 서해바다에서 유조선이 침몰해 많은 원유가 흘러나와

태안 앞바다를 검은 기름바다로 만들어 태안군민은 물론 전국민이 TV 앞에서

안타까와 맘졸이고 있을때 또한번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걸 보았습니다..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하나둘씩 태안바다로 모여서 넓고 깊게 들어간 기름때를 닦고 또 딱고...

13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땀흘리며 아픔을 극복하고 청정태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은

희망을 되살린다는 취지로130명의 자원봉사자와 태안군민의 마음을

담아 세계 최대의크기의 벽화를 이원방조제에 그렸습니다.

 

2.7Km, 높이 7,2m인 이원방조제는 태안화력발전소를 만들기위해 1999년에 만들어진 곳 이라고 합니다.

높고 긴 시멘트벽 위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자원봉사자들의 그림과 손도장이 끝이 안보이고

어마어마한 단합의 힘을 볼수 있었고 느낄수 있었답니다.

 

 

 

 

 

 

옛모습을 찾은 바다, 평온해 보입니다.

 

 

 

 

 

 

 

아마 최연소 자원봉사자가 아닐까 생각되는 생후 6개월된 보현이 발도장이 귀엽네요.

 

 

 

청정바다를 되찾은 이곳에서 뭔가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