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 입맛 돋구어 주는 김치 종합 세트

 

김치를 담궈야지 하는 계획은 없었는데

시장가서 싱싱한 야채를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많이는 아니지만 알타리,열무,오이,쪽파...사왔답니다.

김장김치가 맛있긴 하지만 조금 지루해서 두었다 먹기로 하고

새김치를 담았습니다.

 

알타리,열무,얼갈이,오이는 소금으로 절이고,

쪽파는 몇치액젓으로 절여

찹쌀풀, 파,마늘, 고추가루 멸치액젓..을 넣어 버무렸더니

알타리김치,오이소박이, 열무 물김치, 파김치가 한통씩

김치가 담긴 통들을 보니 한동안 풍성한 식탁이 될것 같아 흐믓 합니다.

오래만에 새로 담근 김치가 봄철 입맛을 돋구어주고

다른 반찬 없어도 밥한그릇 뚝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