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여에서 고추장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먹은 시래기밥이 생각나서 오늘 저녁 메뉴로 정하였답니다.
물에 잘 불린 시래기 한줌과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서
불린 쌀위에 살며시 올려 밥을 합니다.
(이때 시래기에 조선간장으로 약간 간을 해서 들기름에 살짝 볶아 넣어도 좋은데 저는 그냥 했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새우도 넣었답니다.
특별히 맛있게 하려고 무쇠밥솥을 사용 했는데
시래기밥이 잘 되어네요.
양념간장에 비벼 먹으니 구수한 시래기밥이 별미 이네요.
굴 매생이국도 맛있게 끓여 졌다고 옆에서 말하네요.
두아들이 밖에나가 있어 유담하고 늘 오봇한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내일은 군에 간 막내 첫 면회가 있는날이라 새벽에 전남 장성으로 가려고 합니다.
두달동안 철이 많이 들은것 같은데 만나봐야 알겠지요.ㅎㅎ
빨리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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