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마트에 갔다가 어린얼갈이가 있어 1근에 2000씩 7000원 주었으니 3근이 좀 넘게 사와서
저녁먹고 바로 다듬어 찹쌀풀 만들어 얼갈이 김치를 담아 보았답니다.
(어린열무로 국물 자박자박 하게 담으면 맛있던 생각이 나서..)
먼저 얼갈이 다듬어 3~4번 깨끗하게 살살 씻어 둡니다.
(너무 연해서 소금에 절이지 않았습니다.)
찹쌀풀을 연하게 만들어
마늘, 쪽파, 부추를 준비해 둔 다음 ( 생강, 양파는 준비가 안되서 ..)
찹살풀에 까나리액젓 반컵 정도와 소금,설탕을 약간 넣고(입맛에 따라)
재료를 잘 섞은다음
마늘, 파, 부추를 양념장에 넣었습니다.
재료가 다 섞어진 양념장을
얼간이 배추에 넣고 살살 버무려 주면 맛있는 얼간이 김치가 만들어 집니다.
금방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 익혀 내일쯤 먹으면 맛있을것 같아요.
얼간이김치로 며칠 맛있는 밥 먹을것 같네요.
숨이 죽으니 양이 많이 줄었네요.
보리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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