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달큰한 '양파스콘'

여주데이지 2011. 4. 2. 01:00

 

오븐에 빵 만들어 본지가 언제 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

아이들 어렸을때 열심히 굽던 오븐은 뒷 베란다에서 거의 방치해 두고 있고

홈쇼핑의 유혹에 미니오븐을 사두고 1년동안 거의 쓸일이 없었는데

오늘 제대로 한번 써 보네요.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수 있는게 양파스콘 ...

저녁 먹기전 후다닥 만들어 보았답니다.

모짜렐라치즈 듬뿍 올린 스파케티로 저녁을 먹고도

양파스콘에 계속 손이 가는지 모르겠어요.

 

 

재료

중력분 200g, 설탕 2T, 베이킹파우더 3t, 소금 1/2 t, 후추가루 1/2 t

버터 50g, 양파1개, 휘핑크림 125cc, 달걀 1개

 

베이컨이 조금 있어 양파와 같이 준비했습니다.

 

버터를 조금 넣고 양피와 베이컨을 볶아 식혀 둡니다.

 

 

중력분, 설탕,소금,베이킹파우더는 체에 내려주고 후추가루를 뿌려 둡니다.

 

체에 내린 밀가루에 휘핑크림, 버터, 달걀, 볶은 양파를 넣어

잘 섞어 서너번 주물러 반죽을 합니다.

 

 

반죽을 팬위에 올려  둥근모양으로 만든 다음 8등분 하고 사이를 조금씩 띄어 둡니다.

 

 

미니오븐이라 예열이 필요없이 바로 구울 수 있어 편하네요.

200도에서 15분 구었습니다.

 

 

투박하게 생겼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양파의 달큰함 맛에

자꾸 손이 갑니다.

 

 

유담 꽃사진 찍으러 갈때 간식으로 두개 넣어 주면 좋아할것 같네요.

 

 

따뜻할때 윗면에 버터를 바르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