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덧없는 사랑, 기다림의 '변산바람꽃'

여주데이지 2011. 3. 15. 01:30

 

긴 겨울 추위를 이기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가 보고 싶어

13일 오전에 그아이들이 있는곳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일기예보가 얼마나 반갑게 들리 던지요.

예쁘게 피어있을 꽃들을 상상하면서 달려간 수리산....

아직 얼음이 그대로 남아 있는곳도 있지만 씩씩한 봄의 전령사들은

언땅을 힘들게 뚫고 올라와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줍니다.

갸냘프고 여리게만 보이는 변산바람꽃이 제일 먼저 반겨 주네요.

개체수가 많지는 않아 찾느라 고생좀 했지만

그래서 더 귀하게 느껴집니다.

 

 

 

 

 

 

 

 

 

 

 

 

 

 

 

 

 

 

 

 

 

 

 

 

 

 

 

 

 

 

 

 

 

 

 

 

 

 

 

 

 

변산바람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서는

변산반도 마이산,지리산 한라산,살악산등 산지의 햇볕이 잘들고 습기가 많은지역에서

3~4월에 개화하는 한국의 특산식물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