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고창 학원농장 메밀꽃축제 & 선운사 꽃무릇(10.09.25)

집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함평 용천사,영광 불갑사에서 꽃무릇에 푹 빠져 있다 나오니 점심때가 조금 지났네요.

장어와 굴비를 저울질 하다 굴비로 정하고 스마트 폰으로 맛집을 찾아 영광에서 유명하다는 모 식당을 갔습니다.

멀리가서 맛있게 먹고 왔어야 하는데... 영 ~~아니었네요.

배가 고파있을때라 왠만하면 맛있었을텐데 ....(이럴때 정말 속상한거 아시지요.ㅜㅜ)

 

 점심식사후 고창 학원농장엘 잠깐 들려 보았는데  25일 오늘부터 고창메밀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여름에 태풍,비 피해로 메밀 심은게 다 망가져 다시 심어 개화시기가 늦어졌다고 합니다.

한쪽에선 축제행사로 시끌벅적 하지만

붉은 흙이 그대로 보여 올해는 다른해와 달리 풍성한 메밀꽃 군락은 볼수 없을것 같습니다.

 

 

 

 

학원농장을 바쁘게 빠져나와 선운사로 이동하는데 슬슬 피곤이 몰려오네요.

이리저리 핑게를 대면서 운전을 하다가

선운사에 도착해선 더이상 못걷겠다고 포기선언을 했습니다.

 

유담혼자 선운사로 들어가고 나는 주차장에 있다가 선운사 입구까지 갔다왔는데

선운사 입구까지에도 꽃무릇 천지였습니다.

선운사 앞에 넓은 잔디밭도 있고 연못까지있어 휴일 아이들 데리고 소풍나오면 좋을것 같네요.

 

 선운사입구에서 본 꽃무릇 입니다.

 

 

 

 

 

 

 

 

 

 

 

 

 

 

 

 

연못에는 어리연꽃이 한참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