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한과,폐백

친정 어머니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이바지 음식.....

여주데이지 2011. 2. 21. 00:30


시댁 사당에 새 사람이 왔다고 알리는 제를 올리기 위해 신부측에서 마련했던

이바지음식이 세월이 흐르면서 친정어머니의 솜씨와 정성을

시댁어른에게 선뵈는 음식으로 그 의미가 바뀌어 가는것 같습니다.

지난달 1월 16일 보낸 이바지 음식을 보시고

그 친구분이 부탁을 하셔서 2월12일에 만들어 보낸 이바지 음식입니다.

부탁 받은 날 부터 음식을 다 만들어  전달 될때까지 긴장이 되네요.

이번 이바지 음식도 시댁에서 매우 흡족해 하셨다는 연락을 받고 긴장이 풀어 집니다.

시댁어른께서 똑 같은 음식으로 사돈댁에 보내고 싶으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가 만든 이바지 음식이 마음에 드신것 같아 보람이 있고 기분도 좋으네요.

 

생선찜, 갈비찜, 전복초, 오색전, 문어,

삼계선, 인삼 도라지 귤정과, 밑반찬, 약식, 떡, 과일을 보내 드렸는데

과일 사진이 빠졌네요.

민어, 도미, 조기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