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태백]새해 일출을 편안하게 볼 수있는 최고의 장소'태백 오투리조트'

여주데이지 2010. 12. 30. 13:00

벌써 한해가 다 가고 내일이면 2010년하고는 영원히 안녕 ...

다른해 같으면 벌써 여행가방,카메라 챙겨두고 기차 예약도 해 두었을텐데

 아마  미리계획을 다 짜고 있을것 같지만 올해는 유담이 조용한 편이네요.

해마다 새해 첫 일출을 보기위해 기차나 버스에서 밤새 새우잠을 자야 했었고

너무 일찍 도착해 몇시간씩 추위에 떨었던 생각도 나고

승용차로 갈때는 가다가 길이 막혀 오도가도 못했던 생각도 나고...

그래도 새해 해맞이하고 새해를 시작해야 될 것 같아 열심히 다녔는데

이제 슬슬 꽤가 나기 시작 하네요.

 

얼마전 태백에 다녀오면서

일출을 아주 편하게 보고 와서인지 자꾸 그곳이 생각 납니다.

1400m 넘는 함백산 정상 에 있는 오트리조트 타워콘도에서 자다가 눈 비비고 일어나

바로 거실로 나와 화려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어었습니다.

 

해피송님이 깨워 일어나 보니 벌써 여명이 태백의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기 시작 하네요.

일어날때는 귀찮았는데 하늘을 보니 마음이 바빠져서 카메라 들고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일출을 볼때도 있네요

어느산골짜기에서 해가 뜰까? 이쪽저쪽 하늘을 살피다가 추우면 거실로 잠깐 들어와

커피한잔 마시는 여유도 갖고 너무 좋았습니다.

 

 

순식간에 철새 한무리가 머리위로 휘리릭 지나가는데 순간 놓치기 아까워서 한장 찍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운무가 깔려 신선이 된 모습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다는데 날씨가 약간 흐린탓에 ..

이정도만해도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들어 구름사이로 퍼지는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 황홀해지기가지 합니다.

 

 

 

 

아 ~저골짜기에서 뭔가 꿈틀거리는것 같더니 곧 해가 떠오를것 같네요.

 

 

 

 

1400m가 넘는 높은곳까지 올라 오려니

힘이 드는지 아주 서서히 조금씩 조금씩 얼굴을 보여줍니다.

 

 

둥근해가 산위에 예쁘게 떴습니다.

순간 팔광이 생각 나는지...ㅎㅎ

 

산골짜기마다 어둠위로 아침햇살을 환하게 비추는 풍경도

이곳에서는 볼 수있네요.

멀리 매봉산 풀력발전기도 보이고

 

바로 내려가면 스키를 즐길수있는 오투리조트에서

12월 31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해넘이 행사가 오투리조트 타워콘도 야외무대에서 있고

2011년 1월1일 1420m함백산 정상 으뜸마루에서 멋진 해맞이 행사로

2011년을 맞이 한다고 합니다.

 

오투리조트 http://www.o2resort.com/main.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