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

태국여행]후아힌에서 롬플라야 버스 타고 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엿보기

여주데이지 2010. 12. 17. 00:00

후아힌 야시장을 돌아보고 춤폰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라마9세 사진이 있는

시계탑으로와 티켓을 사고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후아힌에서 코따오섬으로가는 교통수단은 배로만 다닐수가 있어

춤폰으로가 꼬따오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려면 이곳에서 야간버스로 5시간을 가야 한다고 하네요.

버스로 5시간....5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 했습니다.

 

롬플라야 야간버스와 춤폰에서 페리를 이용 할 수 있는 티켓

버스를 타고 버리면 페리를 탈수 없으니 버리지말고 잘 넣어 두어야 합니다.

 

가방에,가슴에도 동그란스티커를 하나씩 붙여 주네요.

 

우리 일행 말고도 외국인들이 많이 있어 버스가 만원이었습니다.

외국인 일행은 버스를 여러번 타 보았는지 빨리 달려가 1층 좌석을 다 차지하더라구요.

2층은 좀 흔들릴것 같아 1층에 남은 좌석에 앉아 가기로 했답니다.

1층 앞쪽은 좌석이 있고, 뒷쪽에는 화장실, 짐칸이 있고

2층은 모두 좌석으로 되어 있는 멋진 버스를 타 보네요.

이번 땡처리항공닷컴을 이용해 온 태국여행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버스좌석은 항공기의 비즈니스 좌석형이고

에어컨이 설치되어있고 담요가 제공되었습니다.

 

밤 12시쯤 출발해 5시간을 가야 한다는데

밤이라 풍경도 하나도 안보이고 잠을 자야 하는데 잠이 안와서 한참을 뒤척 거리다 잠이 들었나봐요.

휴게소에 왔다고 깨우는데 벌써 2시간이 지난 시간.... 피곤했는지 곤히 잔것 같네요.

 

자다 말고 휴게소에 내려 남들이 먹는 쌀국수를 주문

사실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따뜻한 국물이 좋아 조금 먹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벽이 없는 건물에 먹거리로 가득차 있네요.

과자 종류,말린과일,빵 , 떡.. 다양하네요.

 

 

 

 

 

 

 

 

 

 

잠자다 덜깬상태로 다 내려와 먹은 과자와 쌀국수...

 

 

휴식중인 버스와 사람들...

 

이외국인 사진찍어도 괜찮다고 허락해 주네요.

휴게소에서 만난 인연으로 다른곳에서 만나면  먼저 눈인사를 하는 멋진 청년 마음이 예쁘네요.

 

 

 

 

 

 

30분간의 휴식이 끝나고 다시 버스에 올라 3시간쯤 더 달립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7시 10분 방콕시간으로 새벽 5시10분쯤 춤폰 선착장에 도착

안개가 자욱한 새벽바다가 기다리고 있네요.

이곳에서 3시간쯤 기다려야 꼬따오로가는 배가 있다고 합니다.

땡처리항공닷컴 http://072a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