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

태국여행] 태국왕실 최초의 별장 라마4세의 여름궁전 '프라 나콘 키리'

여주데이지 2010. 11. 24. 11:00

 

방콕에서 후아힌으로 가다 보면 페차부리라는 도시를 지나게 되는데

페차부리는 태국역사에 주요 거주지로 기록 되어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아유타야 왕조시대(1767년 이전)에 예술의 주요 근원지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왓 야이 수완나람(Wat Yai Suwannaram)과 왓 코 케오(Wat Ko Kaeo)사원의 벽화들은

그 시대의 가장 빼어난 걸작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고

  부근에 자리잡은 카오 루앙(Khao Luang)동굴에는 많은 부처상이 보존되어 있어 신성한 사당으로 숭배되고 있으며

도시 내에도 다른 매혹적인 사원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고 합니다.

 

이도시 북부지역에 영화 ‘왕과 나’의 실제 인물이었던 라마4세(몽쿳왕)가

높은 언덕에 전망대를 설치한 여름 별장인 카오왕(Khao Wang)으로 불리는 ‘프라 나콘 키리(Phra Nakhon Khiri)를

 지으면서 더욱 유명한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언덕 위에 자리 잡은 프라 나콘 키리는 주변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후아힌에서 차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으로 후아힌을 관광하는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로 꼽히고 있으며

내부는 라마4세 몽쿳왕이 쓰던 생활물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 박물관 입니다.

 

프라 나콘 키리(Phra Nakhon Khiri) 국립 박물관은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개방하고

언덕을 걸어올라 가거나 케이블카를 이용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카오왕의 입장료는 케이블카 타는곳에서 케이블카요금과 같이 구입이 가능 합니다.

 

시간이 많으면 운동삼아 걸어 올라가도 좋겠지만 다음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갑니다.

 

 

 

 박물관 입구엔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 져 있고 원숭이 들이 자유롭게 다니고 있네요.

사람들을 친구처럼 생각하는것 같았습니다.

모자, 먹을것..손에 잡힐만한것이 보이면 어디서 나타나는지 소리없이 날쌔게 채 간다고하니

케이블카 타기전에 가방을 다시 한번 잘 챙겨야 합니다.

 

 

프라 나콘 키리는 1858년 라마4세때 지어진 곳으로 자신의 휴양과 특별한 손님을 초대하기 위한 장소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카오왕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태국왕조의 최초의 별장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별장보다는 궁전에 가까운총 3채의 주요건물로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첫번째 박물관 건물에서 바라본 풍경  건너편 산 위에고 왕궁이 있는것 같네요.

 

 박물관 내부에서는 사진을 못찍게 하는데 살짝 한장 찍었답니다.

라마4세 몽쿳왕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50년 정도된 물건들이 얼마전까지 사용한것 처럼 보입니다.

 

 

 이곳 라마4세의 여름 별궁에는 황금사원과 기념비가 있고

태국, 중국, 유럽풍의 건축양식으로 각기 다른 느낌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습니다.

 

 

 

 이곳이 언덕위 별궁에서도 제일 높은 전망대

펫차부리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네 다 들어오는 곳 입니다.

파란 하늘과 유럽풍의 흰색 건물이 그림 같아 보이네요.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재미 있네요.

 

전망대에는 트라이롱 태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고 멀리 다른 궁전도 보이고 도시 전체가 한눈에 다 들어 옵니다.

 

 

 

 

 

 

 

 

 

 

 

 

짧은 시간동안 라마4세의 아름다운 여름 별궁을 돌아 보고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땡처리항공닷컴 http://072air.com/

 

 

 

배너 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