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물의도시 방콕, 수로에서 바라 본 수상가옥들

아침식사후 바로 담넌싸두악 수상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림엽서로만 보았던 방콕 수상시장으로 가는길 ....

벌써 머리속엔 수상가옥들, 열대과일들을 가득실을 배,와 먹거리들이 그림으로 그려져

 어린아이처럼 들뜨고 설레였습니다.

 

담넌싸두억수상시장 (Damnoen Saduak Floating Market)

담넌싸두억시장은 방콕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곳이 있고, 방콕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로 약2시간 거리라고 합니다.

태국정부는 문화 보호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콕 주변에 만들어진 수망로의 하나였던 담넌싸두악 운하를 재개발하여

지금의 수상시장을 열였고, 옛부터 전해오는 수상 시장의 정경을 그대로 살린곳은 방콕근교에서는 이곳뿐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예전 태국인들이 수상가옥을 짓고 살면서 상품과 작물을 배에 싣고 시장으로 운반, 물물교환하는 광경을 그대로

만날수 있는 곳으로 아침 6시에서 11시경 까지 열리지만 10시가 넘으면 파하는 분위기이므로

수상시장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오전 5시에서 8시 사이에 둘러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이때 상인들의 거래가 가장 활발하고, 관광객보다 상인들의 쪽배가 더 많아 시장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 9시반쯤 출발해 11시쯤 도착

모터가 달린 수상시장을 일주하는 관광용 쪽배에 4명씩 타고 물살을 가르며 수로를 달립니다.

 

 

생각보다 좁은 수로로 배들이 쏜살같이 달려와 비껴 가는데 완전 달인 수준 이네요.

 

사람이 건너 다닐수 있는길도 보입니다.

배가 다니는 수로 양옆에는 울창한 열대숲으로 우거져 있어  밀림속에 있는것 같기도 하고

모두다 보이는게 신기할뿐 입니다. 

 

금방이라도 집안으로 물이 들어갈 것 같아 불안해 보이네요.

 

 

 

 

 

 

 

 

 

 

 

 

 

 

쪽배로 20분쯤 가니 수상 상점들이 하나둘 눈에 보이는걸 보니

수상시장이 가까와진것 같네요. 

 

 

 

 

수로에 배들이 없는 틈을 타서 쌩 달립니다. 수상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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