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

태국여행] 방콕에 가면 꼭 가 보고 싶었던' 담넌싸두악 수상시장 '

여주데이지 2010. 11. 22. 15:00

 

담넌싸두억수상시장 (Damnoen Saduak Floating Market)

담넌싸두억시장은 방콕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곳이 있고, 방콕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로 약2시간 거리라고 합니다.

태국정부는 문화 보호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콕 주변에 만들어진 수망로의 하나였던 담넌싸두악 운하를 재개발하여

지금의 수상시장을 열였고, 옛부터 전해오는 수상 시장의 정경을 그대로 살린곳은 방콕근교에서는 이곳뿐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예전 태국인들이 수상가옥을 짓고 살면서 상품과 작물을 배에 싣고 시장으로 운반, 물물교환하는 광경을 그대로

만날수 있는 곳으로 아침 6시에서 11시경 까지 열리지만 10시가 넘으면 파하는 분위기이므로

수상시장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오전 5시에서 8시 사이에 둘러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이때 상인들의 거래가 가장 활발하고, 관광객보다 상인들의 쪽배가 더 많아 시장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넘었으니 태국인들이 물건 사고 파는 광경은 못 보고

관광객을 상대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파는 배들로 좁은 수로가 막힐정도 였습니다.

이곳에서도 교통제증이 심각 했지만 능숙한 솜씨로 요리조리 잘 피해 나갑니다.

 

관광쪽배들은 자연스럽게 상점 앞으로 다가 갑니다.

물건값을 많이 깍아야 된다는 소문을 들어서 모자를 저렴하게 하나 구입했습니다.

정말 없는것 빼고 다 있는 담넌싸두악 수상시장 물건 사고, 팔고, 사진찍고, 먹고, 마시고..

모두 즐겁고 활기가 넘치는곳 입니다.

 

재미있는것 하나 보았습니다.

물건값이나,거스름돈 주고 받을때 긴 막대기에 통을 매달아 사용 하네요.

 

  

 

 

망고도 맛있었고 구운 구운 바나나도 먹어 보았는데 좀 퍽퍽 했어요.

 

구운 바나나

 

 

수상시장의 가장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시장 들목의 다리에 올라와 보았습니다.

한눈에 다 들어오는 수상시장 풍경이 관광엽서에서 보던 것과 똑 같은 풍경이 보여지고 이곳에서 내려다 보면

수상시장 절반은 구경한거나 다름 없다고 합니다.

 

 

 

다시 다리위에서 내려와 먹거리구경에 정신없었네요.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은데 몇가지 사서 나눠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ㅜㅜ

 

 

 

 

 

 

 

한쪽에선 구렁이로 쑈를 하는데 관광객이 좀 두려워하는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시원하진 않았지만 약간 달콤하고 야자수 한모금 먹고 다음 코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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