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

[태국여행]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모여 늘 활기찬 거리 방콕 카오산 로드

여주데이지 2010. 11. 20. 04:00

올 봄 친구들과 태국여행을 가려다 못가고 중국 장가계를 다녀 왔는데

이번에 태국을 가게되어 정말 기쁘네요.

설레이고 들뜬 마음으로 여행물품 준비해 가방에 넣고 빼고.. 반복..

막상 태국여행을 하려고 하니 태국에 대해 아는 상식이 별로 없어서 간단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초기의 태국지역 사람들은 중국의 남부지역에서 이주해 온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타이 "Thai" 라는 국명은 "자유"를 의미하는 태국어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외세의 지배를 한번도 받은 적이 없는 태국은 국왕을 국가의 수반으로 하는 입헌군주제 국가이고

'자유의나라 '라는 뜻을 가진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인도차이나, 미얀마 그리고

중국남부지역의게이트웨이 역활을 하고 있으며 수도는 방콕 입니다.

 

해안선이 2.614Km로 동쪽으로 태국만, 서쪽으로 안다만(Andaman)해를 끼고 있으며

총 면적은 약 513,115평방Km로 프랑스와 비슷하며 남한 면적의 5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국토의 28%가 산림지대로 이루어져있으며 약41% 가량은 경작지로 구성되어 있고,

총 인구는 약 6,200만명 정도로 타이, 중국인이 대부분 80%를 차지하고 그밖에 몬족,크레크족,라오스족 등의 소수민족과

중국,말레이지아,인도로 부터 유입된 이민족으로 구성된 복합민족국가이며,

인디언, 버마인들이 그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국국교는 소승불교로 국민 90% 이상이 불교신자인 불교왕국으로,불교는 태국인들의 일상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태국인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 한다고 합니다.

태국인들의 불교에 대한 신앙심은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라면 일생 동안 3개월 이상은 출가를 하여 승려 생활을 해야만 하는데,

심지어는 국왕에게도 적용될 정도로 엄격 합니다.

 

 

방콕 (카오산거리)-담넌사두억(수산시장)-후아힌-촘폰-코따오-코사무이-방콕-인천공항으로 오는

5박6일 여행일정 입니다. 

 

태국 스와나품 국제공항을 나와 방콕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는 카오산 로드에 숙소가 정해져 있어 카오산으로 향합니다.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카오산 로드까지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공항버스로 가는 법 ; 공항에서 바로 탑승 , 가격 150바트 , 카오산로드까지 약 50분 소요
일반버스 (556)으로 이동하는 법 : 가격 33바트 ,약 50~1시간 소요
택시로카오산로드까지 약 250~350바트,  약 30분~40분 소요 된다고 하는데

태국도 교통제증이 우리나라 못지 않아 출,퇴근시간에는 정말 심각할정도로 막히는것 같았습니다.

 

태국시간으로 새벽1시쯤 도착한 카오산 로드는 분위기가 한참 좋은 시간으로 보이네요.

카오산 거리(타이어: ถนนข้าวสาร, Khaosan Road)는 타이 방콕 시내 프라나콘 구 방람푸 지역에 있는 짧은 거리 이름이다.

카오산 로드는 300m도 채 안 되는 거리이나,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집합소이자 젊은이들의 해방구이다.

타이 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카오산 로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자 베이스캠프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여행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도 먹을 수 있다. 방콕 왕궁왓 프라깨우가 있는 1km 북쪽에 있다.(위키백과)

1970년 후반부터 유럽 배낭족들이 늘어나면서 개발되기 시작한 카오산은 근처에 500여개의 게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멋진 카페 와 기념품점,여행사등이 즐비하게 늘어서기 시작하여 지금은 전세계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릴정도로

무국적공간으로 젊음이 있는 활기찬 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400m 남짓한 짧고 복잡한 거리 카오산로드는

낮보다 해가 넘어가는 저녁시간이면 악세서리, 잡화, 먹거리 노점상들이 줄지어 나오고

세게각국의 여행자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해 활기를 띄기 시작 합니다.

카오산 로드는 값싼 게스트하우스에서부터 호텔에 이르는 숙박 업소까지 다양하게 있고

 여행자들의 구미에 맞는 싸고 맛있는 다양한 음식, 인터넷 카페와 환전소, 타이 전역으로 연결되는 교통편과 투어 신청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해결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걷다가 다리 아프면 발 마사지도 간단히 받을수 있고

 

카오산 거리에 노천카페, 레스토랑도 있지만

 팟 타이, 바나나 팬케익, 스프링 롤,  쌀국수, 각종꼬치류 등을 파는 노점상들이 즐비하게 서있어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제일먼저 팟타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20~25바트정도

숙주,양배추,당근,양파..에 삶은 쌀국수를 넣어 볶는 시간은 아주 잠깐

빨리 나와서 좋았고 맛도 정말 좋았답니다.  

 

과일도 예쁘게 깍아서 먹기 좋게 포장해두고 손님을 기다리네요.

파인애플인데 작은 파인애플은 처음 보는것 같아요.

새콤 달콤했던 미니 파인애플

 

 

 바나나팬케익 만드는 걸 보니 맛있어 보이고,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어 보여 자세히 보고 왔습니다.

 

버터,밀전병,바나나,달콤한시럽을 뿌린 바바나 팬케익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듯 합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다른 여행지로 출발하는 일요일 저녁이라 사람들이 없는 편이라는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것 같네요.

 

 

 

 

 

 

 

300~400m정도 되는 카오산거리를 구경하며 먹고, 옆골목까지 다 돌아보고 

숙소인 Buddy 호텔 1층 카페에서 새벽2시반(우리시간으로 새벽4시반)까지

이야기하고  밤새도록 지치지 않고 카오산거리를 지키는

세계각국 젊은 배낭 여행자들 보는 즐거움에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금요일부터 세계각국 배낭여행자들이 모여 북적이고, 서로 여행정보도 교환하고

쉬며 놀다가 다시 일요일 저녁이면 다른 여행지로 떠나고, 금요일이면 모이고...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이고 늘 젊음으로 가득찬 카오산로드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업투어.  http://072a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