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정선 화엄8경 소금강, 몰운대, 화엄약수

여주데이지 2010. 9. 10. 20:30

 

정선 여러번 다녀왔던 곳이라 오일장 보고 그냥 스쳐갈줄 알았는데

구름도 쉬어간다는  '몰운대'에 들렸다 가자고 하네요..

 

 소금강

화암바위에서 동쪽으로 난 하천을 따라 좌우의 절경들을 구경하며 올라가다 보면 수십미터의 기묘하고 

장엄한 기암괴석의 절벽이 들어서 있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묶어 놓는다.

이곳에는 봄에는 진달래, 철쭉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숲이 돋보이며, 가을의 단풍과 겨울철 백설이 

4계절 철따라 장관을 이루고 있어 옛날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 불리며 

널리 알려진 명승지이다

.

 

 

소금강 앞에서 삼부자가 이야기가 많네요. 멀리서 찰칵 햇답니다.

 

화엄8경이 아니더라도 구비구비 가는길이 다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몰운대

화암팔경 중 제 7경인 몰운대는 수백척의 암석을 깎아세운 듯한 절벽 위에 5백년이 넘은 노송이 좌우 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 천고흥망을 간직하고 있다.

옛 전설에 천상선인들이 선학을 타고 내려와 시흥에 도취되었다고 전하며 구름도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여, 쉬어갔다고 하는

몰운대 절벽 아래에는 수백명이 쉴 수 있는 광활한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소풍객이 끊이지 않는다.
조그마한 능선을 따라 시작되는 등산로는 화암팔경 중 5경(화암약수, 거북바위,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을 관망할 수 있으며,

비선대, 신선암, 금강대에서 보는 소금강과 설암은 한폭의 동양화 그것이다. 등산 후 몰운대 밑 소금강 계곡에서 강물에 발을 담그고

몰운대를 감상하면 신선이 된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비선대, 신선암, 금강대 등에는 추락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유념하여야 하며 겨울철은 더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까마득 하네요. 서로 조심하라면서 한발짝씩 다가가 내려다 봅니다.

 

 

 

 

 

 

 

 

 

 

 

 

 

몰운대에서 내려와 화엄약수로 가는길가 작은폭포

 

 

 

화암약수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화암관광지내에 위치한 화암약수는 위장병,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 등에 특출한 효능을

보인다고 전하고 있으며, 칼슘, 불소 외에 9가지의 필수원소가 함유되어 사이다를 마시는 듯한 신비로운 맛을 냅니다.

주변에는 주차장, 야영장, 수목원 등 체험 관광시설과

숙박시설, 토산품 상가등이 있고, 인근지역에는 화암동굴, 거북바위, 용마소,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 등 화암8경의 절경이 있어

휴양지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화암약수는 1910년 경, 이 마을 사람인 문명무씨가 구슬봉 높은 바위 아래에 청룡과 황룡이 서로 엉키어 몸부림 치더니

갑자기 바위 틈에서 물이 거품을 뿜으며 하늘로 치솟는 꿈을 꾸고 이것을 기이하게 여겨 다음날 그 자리를 찾아가 흙을 파 보았더니

바위 틈에서 물이 거품을 뿜으며 치솟 았다고 하며, 이것이 지금의 화암약수입니다.
화암약수는 탄산이온 854.3mg, 철분 26.9mg, 칼슐 82.9mg, 불소 0.6mg등 건강필수요소가 함유되어

위장병,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에 특출한 효능을 보인다고 전해지고 있다.

 

 

 

 

 초정약수와 비슷한맛인 화엄약수 한컵 마시고

다음 목적지 강릉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