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

[중국여행4] 하늘과 제일 가까운 절 장가계 천문산 '천문산사'

여주데이지 2010. 4. 15. 17:53

 

천문산사는 해발 1518.6m에 달하는 천문산에 위치한 사찰로 원래 당대에 웅장한 모습으로 세워져 중국 호남성 서부 불교의 중심이 되었다가

후에 그 유적만 남은 것을 청대에 재건해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명대 사찰 입구에 "천문선사(天門仙寺)"라는 현패가 걸렸을 만큼 높은 산 기슭에 종종 구름에 싸여 있는 고아한 모습이

너무나 신비로워 마치 해탈한 신선이 사는 곳과 같았다고 한다.

현재 볼 수 있는 모습은 청대 스타일로 종고루, 천왕전, 대웅보전, 관음각, 장경각, 법당 등의 건축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관음각의 건축 형태는 독특하고, 정교해서 중국내 어느 고전명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동남향의 천문산사에 올라 내려다보면

탁트인 시야에 천문산의 푸르름이 가득찬다

 

 

장가계에서 케이블카로 40분 천문산 정상에 내려 깍아 내린 절벽 귀곡잔도를 35~40분 걸어 나오면

 하늘과 제일 가깝고 초대형의 절 천문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작은 절이 있었다는데 불에 탔다는것 같아요.

  

제가 다른친구들 보다 한참 뒤쳐저 헐레벌떡와서

천문산사를 제세히 못보고 외부만 보고 나와 많이 아쉬움이 남네요.

 

귀곡잔도에서 내려 오면서 바라본 천문산사

 

 

 

 

 

 

 

 

 

 

 

산에서 한참 걸어 내려와 휴계소를 끼고 돌면

 

 넓은 천문산사 광장이 보이네요.

 

 

천문산사 광장에서 내려다본 천문산 비경

 

 

광장앞 연못에 수석

 

 

 

 

 

 대형 조개 자연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