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맛집] 행복한시간...'미젠' 한정식

요즘 너무 편하게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어머니 생신도 지나칠뻔 했습니다.

매년 생신 전 주말에 모여 집에서 식사 했는데 이번엔 깜박 했어요.

 다행히 생신은 지나지 않아서..휴~~

아침에 식당 예약하고 식두들에게 전화하고...

 

 

집에서 차로 5분정도 올라가면 미젠  퓨전 한정식 집이 있어요.

근처에 분위기 괜찮은집들이 서너군데 있는데 오늘은 여기서..

 

실내 분위기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요.

 

 

 

 

 

 

 

 

 

 

 

우리는 진 정식을 주문 했답니다.

선에는 불고기가-->갈비로, 더덕구이, 해물초 가 더 추가 되는데

제가 보기엔 진이 메뉴가 정당한것 같았어요. 양도 그렇고... 

 

먼제 케익부터..

어머니, 고모네 부부 ,우리, 조카둘 7명이 모여 식사를 하였답니다.

워낙 단촐한 식구인데다 손주 둘은 군에 가있고 서울에 있는 손주는 못 내려오고..

큰조카 앞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얼굴이 크게나와 이 사진 보면 난리 칠것 같네요

임신 8개월인 공군대위 랍니다.

 

녹두죽

 

탕평채

 

참깨야채샐러드

 

유자청이 들어간 해파리냉채

 

회

 

누룽지탕( 요건 좀 별로 였습니다.)

 

매생이를 넣은 두부 같았습니다.

 

7절판

 

해물전, 파래전, 수수부꾸미

 

한방제육보삼

 

새송이 불고기 (이렇게 나오니 멋스럽네요)

 

대하찜

 

 

 

 

약탕기에 밥을 했네요.

 

밥이 고슬고슬 맛있게 되었는데

이미 배가 많이 불러서 어머니는 못 드셨어요.

 

약탕기 누릉지라 더 구수한것 같네요.

 

체리쥬스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생신 선물은 모두 현금으로..(물건 보다 현금을 더 좋아하신다고 해요.)

 

오늘이 생신이라 지금 미역국 끓이고 있답니다...

 

 

 

미젠 한정식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637-2

031-276-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