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통영] 2010년 제9회 통영 국제 음악제 -뉴 클래식 '비바보체'

여주데이지 2010. 3. 18. 16:01

3월19일 2010 통영 국제음악제 공식공연 개막

아름다운 통영의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또 다른 축제의 장인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가 통영 시내 곳곳에서 3월12일부터 3월24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3월12일 낮 도천테마공원 프린지 공연에 이어 오후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비바보체'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뉴 클래식 남성 앙상블 비바보체 VIVA VOCE 

3월12일 프린지 개막일에 맞춰 스페셜 콘서트를 장식한 '비바보체'는

전년도 프린지 그랑프리를 수상한 팀으로 정통 벨칸토 발성으로 노래하는 뉴 클래식 남성 4인조 앙상블이며

오페라아리아,가곡, 팝, 가요 등 모든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세계최초의 뉴 클래식 그룹으로써 세계에 우리의 주옥 같은 음악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감각의 음악으로 재탄생시켜 알리는 음악 외교 그룹 이라고 합니다.

 

 

 통영시민 문화회관에서 보는 통영의 야경

 

 

7시 30분 비바보체 공연이 시작되어

비바보체가 입장 ..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의 F4 등장에 무대가 환해지는것 같았습니다.

1부는 비바보체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클래식 공연으로 이어지고

그중 5번째 불러 준 우리나라 민요 '아리랑'은

비바보체가 음반을 낼 수 있도록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하네요.

그룹 결성후 이탈리아에가서 아리랑을 불러 큰 호흥을 받고 유명한 작곡가 '레나토 세리오라'씨의

눈에 띄어 음반을 제작 하게 되었다고 하니 우리나라 아리랑의 힘이 대단 한가 봅니다.

 2부는 가벼운 분위기로 의상도 갈아 입고나와 공연장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 느낌 이었습니다.

 편안하고 자유스러운 진행으로  관객들 호응도 더 적극적 이었구요. 

 

 

 

 

 

 

 

 

 공연후 사인회 , 2층까지 줄이 이어져 비바보체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사인회후 여행블로그기자단과의 인터뷰시간

멀리서 볼때보다 더 멋있는것 같네요.

겸손과 유머까지 있는 성악계 F4 비바보체...

 

 ‘비바보체’가 결성된 건 2007년이었고,

 루이(테너) 구노(바리톤) 이엘(테너) 테리(테너), 네 사람 모두 이탈리아에서 유학

오디션을 거쳐 지금의 4인조 팀을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3명의 테너에 1명의 바리톤 구성은 이례적인 조합으로, 결성 초기부터 주목받았고

‘비바보체’란 뜻은 ‘살아 있는 소리’ '승리와 희망을 알리는 소리'라는 이탈리아어 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하다 보니 처음에는 유럽 쪽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하고

한국적인 뉴클래식 그룹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 맞게 외국에서도 우리 가곡이나 아리랑 레퍼토리를 넣어서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모두 클래식 전공자이여서 처음엔 너무 가벼워 보이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돠었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았고, ‘스타킹’ 출연 이후에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되었고

앞으로 일본 진출도 모색 중이라고 하네요.

 이엘(테너)

 테리(테너)

 루이(테너)

 구노(바리톤)

 마산 mbc 전국시대에서도 취재

리포터와 함께 화이팅도 테너,바리톤으로..

 

탄탄한 실력으로 주체성 없이 산발 되어지는 음악계의 표본이 되고 예술강국 음악강국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을 업그레이드 하여

우리 음악을 세계음악 시장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충분한 대중적 소재와 외모로 여유로운 매력까지 골고루 갖춘

비바보체의 매력에 빠져들기에 충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