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바다목장 통영의 싱싱한 '굴'이야기 3 - 굴 경매 시장

여주데이지 2009. 12. 24. 08:53

                거제도 굴 가공업체 중앙씨푸드에서 통영으로 나오니 30분후 굴 경매가 시작 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오후 6시쯤 사방이 어두운데 유난히 환한 불빛이 보입니다.

굴 경매시장 ..모두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와~~이렇게 많은 굴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데 신기 하기도 하고

많은 물량에 입이 안 다물어 지네요.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80%의 굴이 통영에서 나온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담당자님께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요즘 제철인 굴..

매일매일 이렇게 많이 들어 온다고 하네요.

 

굴을 가득 실은 트럭들이 꼬리를 물고 계속 들어 옵니다. 

활기찬 굴 시장을 보고 있으니 저도 절로 신이 나네요.

 

 

정리가 끝난 곳에서는 굴을 살피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굴 박스마다 생산자 이름이 있네요.

 

계속 들어오는 굴로 경매시간이 좀 늦어지는 것 같네요.

굴 풍년 같습니다.

 

 

 

잘은 모르는데 아마 어느 구역부터 경매를 시작할건지 뽑기를 하는것 같네요.

굴이 들어오는 순서대로 쌓아 놓은것이 얼마나 많은지 이날은 4구역으로 나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굴 무게가 맞게 담아 왔는지 검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경매시작

경매하시는분 물건들어 보여주시는분 ..모두 얼마나 빠른지 휙휙 지나 갑니다.

뭐가 뭔지 통 모르겠더라구요.^^

 

 

 

 

 경매가 끝난 굴에는 새주인의 이름표가 붙어 나갑니다.

 

 

 

 활기찬 통영의 굴 경매시장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덕분에  

새벽이면 서울로 전국시장으로 나가

우리가 싱싱한 굴을 먹을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