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인 남해 통영에서 요즘 한참 제철인 바다 목장에 싱싱한 굴을 직접 볼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농림수산부주최, 메타블로그 징검다리에서 열어 주셔서 잘 다녀 왔습니다.
과천에서 통영까지 멀기는 멀더라구요. 영화 두 편 이나 보았답니다.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화이고
통영까지 간다는 설렘에 지루함은 전혀 없었답니다.
통영... 여러번 여행을 다녀 왔지만
이번처럼 수산물을 목적으로 가는건 처음... 색다른 체험일 것 같아 더 마음이 들떠 있었던 것 같네요.
오후 1시쯤 통영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바로 국립수산과학원 양식환경연구소로 향했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아담하게 자라잡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양식환경연구소
그동안 수산물 먹으면서 별 신경 안쓰고 사먹었었는데 그럴 수 있었던 것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안전한 수산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여러가지 연구, 검사를
꾸준히 하고 계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하는일을 간단히 듣고
청정해역 통영 앞바다에 굴 양작장, 거제도에 있는 굴 가공공장을 견학하기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배에 올랐습니다.
선실에서 나와 통영 바다풍경을 이리저리 찍어 봅니다.
바람은 차지만 통영 바다의 아름다움에 손 시려운줄 모르고 셔터를 누르고 또 눌렀습니다.
드디어 바다 목장이 보이기 시작 하는데, 바다목장의 굴 양식장이 끝이 안보일 정도 입니다.
우리나라 굴 80%가 이곳 통영에서 나온다니 그럴만 하네요.
정말 규모가 대단합니다.
가두리 양식장
40분쯤 지나 굴 가공공장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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