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운림예술촌에서의 하룻밤..
재래식 아궁이에서 불을 때는 방은 아니지만
얼마나 따뜻하든지 어제 늦게까지 민속놀이에 뒷풀이로 피곤 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몸이 개운 했습니다.
일찍 일어나 운림예술촌마을을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의 시원한 아침 공기에 기분이 상쾌해 지네요.
조용한 아침 진도개 짖는 소리만 간간히 들릴뿐 조용한 마을
굴뚝에 나오는 연기, 밥짓는 구수한 냄새가 정겹습니다.
길따라 조용히 산책해 봅니다.
냇가에 물 흐르는 소리가 봄을 알리는듯 하네요.
돌다리도 건너보고
구름다리도 건너보고
마을 쉼터,원두막도 있네요.
소달구지길..길 이름이 재미있네요.
여기가 장승길 인가봐요.각기 다른 장승 표정을 보며 걸으니 재미 있네요.
어느집 마당에 핀 매화에 발길이...
짧은 산책을 마치고 맛있는 아침식사 하려고 합니다.
소 앞쪽 건물이 수랏간인데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겨 나오네요.
33회 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기간 2010년 3월30일(화)~4월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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