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진도 운림예술촌에서 처음 경험해 본 '보리싹 된장국'과 '민속놀이체험'

여주데이지 2010. 3. 12. 01:47

 

 운림예술촌은 진도에서 가장 높은 첨찰산아래 남종화의 본산인 운림산방을 비롯하여,

천년고찰 쌍계사, 진도역사관, 왕온의묘등 다양한 문화,역사 자원을 보유하여

농림부 전통테마마을 ,행자부 살기좋은 마을로 선정되었고

예술의 본향인 진도의 다양한 예술자원을 발굴하여 보존,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

전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살기좋은 마을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운림예술촌 수랏간에서 마을분들께서 저녁 준비를 하셨다네요.

일단 짐을 방에다 두고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고등어 굽는 냄새가 멀리서 부터 나더니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져 있네요.

 

 향긋한 달래무침

 

고추장아찌무침

 

총각김치

 

고추멸치 조림

 

김장김치

 

 

 

보리싹 된장국

도시에서는 보리싹 구경하기가 어렵고 먹어 본적이 없어서 요리 방법도 몰랐습니다.

생각보다 보드랍고 된장국에 넣어서 인지 구수하고 맛있네요.

처음 먹어 보는 분들이 여러분 계신것 같았습니다.

기본 두대접씩은 드셨던것 같네요.

 

귀한 음식 정성껏 차려 주신 마을 아주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녁식사후 민속 전수관으로 자리를 옮겨

마을분들의 공연도 보고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갖았답니다.

 

 

 

 

 

 

 

진도분들은 어려서 부터 생활속에서 보고 들으며 자라서 인지

거의 다 판소리, 민속악기 들을 다루실줄 아신다고 하네요.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진도북춤,씻김굿의 하나인 지천춤을 감상하고

 

 

진도 운림예술촌 이희춘 촌장님 

 

예술촌의 귀염둥이 공주님 ,왕자님

 

 

 

 

 

공연이 끝나고 울금 막걸리로 뒷풀이..

 

 

뒷풀이후 민속놀이 체험이 시작 됩니다.

남한산성 도척놀이, 강강술래,...

강강술래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민속놀이가 더 많은것 같네요.

놀이를 하면서 운동이 많이 되는것 같았답니다.

유치원부터 조금씩 가르쳐 주면 친구들과 함께 모여 재미있게 노는 방법도 알고

협동심도 생기고 운동도 되고 참 좋을것 같네요.

예술촌의 왕자님 공주님 둘이 얼마나 잘 놀던지....너무 귀엽고 예뻤답니다.

인기 짱 이었지요.ㅎㅎ

 

 

한바탕 흥겹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숙소로 왔답니다.

새로 지어 깨끗하네요.방도 넓고 샤워시설도 잘 되어 있어요.

이불장엔 이불도 많이 준비되어 있고 방도 따뜻해 개운하게 잘 자고 일어 났답니다.

 

 

 

 

 

  운림 예술촌에서 식사,민속놀이 체험만 하면 20000원

숙박까지하면 40000원이라고 합니다.

문의; 운림예술촌 촌장 이희춘 010- 3611-7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