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비봉산과 더불어 안성일대에서 가장 높은산이 서운산 이다. 서운산 남쪽 기슭에는 청룡사가, 그 너머 동북쪽 기슭에 석남사가 있다. 안성시내에서 마둔저수지 너머 진천방향 313번 지방도로를 타고 호젓한 계곡길로 접어들어 10여 분 올라가면 세월의 무게와 역사의 기품을 간직한 천년고찰 석남사가 푸근하고도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향토유적이 있다. (출처;안성문화관광)
어제 저녁부터 내린비가 그치지 않고 아침까지 조금씩 내려 석남사 풍경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따금씩 스님만 보이신다. 꽃에 맺힌 물방울이 화려하지 않지만 보석처럼 영롱하다. 맑은공기,풀내음,촉촉히 젹셔진 흙을 밟으며 석남사 경내를 걷고 있으니 도인이 된듯한 느낌..
석남사는 눈이 많이 왔을때 풍경이 제일 멋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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