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안성-남사당 풍물놀이 (토요상설공연)

여주데이지 2009. 9. 19. 02:52

매주 토요일 오후 안성 남사당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신명나는 남사당 풍물놀이 여섯마당이 펼쳐 진다고 한다.

마침 토요일이어서 우리 부부는 공연시간보다 1시간전에 남사당전수관에 도착 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기다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이 잔디광장에서 맘껏 뛰고 구르며 노는 모습 어른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나누고 저녁 도시락을 가져와

둘러 앉아 먹는 모습....장터풍경도 정겹고 공연 기다리며  모습이 자유롭고 평화로워 보였다.

 

남사당 놀이

남사당놀이는 무형문화재 연희부분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풍물놀이, 버나(체바퀴, 대접 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뵈기(탈놀이), 덜미(꼭두각시놀음)의 여섯 가지로 음악, 묘기, 체기, 교예, 탈놀이,

인형극까지 독립적인 놀이들이 서로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남사당놀이는 우리 고대민족사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집단으로 유랑예인을 일컫는데, 남사당놀이는1900년 이후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차 멀어지다가 해방이후 남사당의 뜬쇠들인 고 송순갑, 양도일, 송복산, 남운용선생이 남사당 재건공연을 시작하였다.

이후 고 최은창, 이돌천, 조송자 등과 합류하여 1964년 12월 7일 여섯 마당 중 덜미(꼭두각시놀음)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고인이 된 남형우, 양도일, 송복산옹이 그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이후 재현에 온 힘을 기울여 1970년대 이래 여섯 마당을 집대성하여 발표회를

갖게 되었고, 1988년 8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에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이 모두 포함되었다 (남사당 전통 연희대학)

 

 

 

 

 

 

 

 

 

 

 

오후7시쯤 공연이 시작 되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재미있고 구수한 입담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공연을 보며 신명나고 흥겨운시간을 1시간정도 갖고

안성비치호텔을 찾으려고 조금 일찍 서둘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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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운영기간 : 2009년 4월 18(토) ~ 10월 31일(토) 매주 토요일

ㅁ 여행시간 : 09:00 ~ 21:00

ㅁ 여행신청 : 전화 및 온라인 예약

ㅁ 참가비용 : 어른(12세이상) : 18,000원 어린이(5세~12세) : 15,000원 유아(5세미만) : 무료

※포함사항:왕복차량,문화관광해설사,여행자보험, 식비(점심,저녁),관광지입장료,문화체험료,생수등

ㅁ 탑승장소

- 1차 탑승 : 오전 9시 서울남부버스터미널 3호선 남부버스터미널(예술의 전당)역 5번출구 50m
(TOM N TOMS 커피숍 앞)

- 2차 탑승 : 오전 10시 중앙대 안성캠퍼스 내 안성맞춤박물관 매표소 입구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은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내리세요)

ㅁ 참가신청

- 테마투어코리아(주) 홈페이지 http://www.ttkorea.kr

- 전화 : 031-677-1330 / 02-588-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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