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여의도 벛꽃 축제,입시설명회(06,04,15토)

여주데이지 2006. 4. 17. 09:55

모대학 입시설명회가 있다고 같이가자고 연락이 왔다.

내가 안갈것 같았는지 좀 일찍 출발해서

여의도 벚꽃도 보고 가지고 하는데...구미가 당긴다.

아들한테 엄마가 신경쓰고 있다는 모습도 보여줄겸...

 

여의도 벚꽃 축제기간이라

교통란이 심하니 대중교통 이용하라는 매스컴 말에 주차시킬곳을 찿다가

시간 다 보내고 아울렛에 주차

택시로 이동중 금방 후회가 된다.

오전이라 그말이 거짓말처럼 한가한데...소심하게 ...

 

운전기사가 공원앞에 내려 주었다.

여의도..너무 오랜만이라 동서남북이 어딘지

두리번 두리번...

시골 아줌마 꽃귀경 온것 마냥..여기가 옛날 거기야... 하면서..

 

여의도 광장일때 보구

공원으로 바뀌고는 처음

 

 

 

 

아기자기

편리하게 잘 꾸며긴 공원을 보고 부러웠다. 우리동네에도 이런곳 있었으면...

 

 

 

 

 

 

학생들 농구 하는 모습도 부럽고.... 아들 생각 난다.

 

 

 

 

 

 

 

여기서 부터가 벚꽃 축제 길......

 

 

 

 

초상화 화가들이 수십명은 될것 같다.

각기다른 특색을 갖고 그림을 그려 준다.

 

 

 

이사람

얼마전 TV에서 봤는데...

사람 보인곳이면 어디든지 찿아가 웃기고 싶다는 그사람

한마디로 많은 사람을 휘어 잡으며 웃기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긴다.

 

 

한바탕 웃고

벚꽃에 취해 오늘 목적도 잊고..

에구 ~정신차리고

차 주차시킨곳으로 3=3=3======

 

급하게 왔는데도 5분 늦었다.

여의도에서 속아 차도 학교에 주차 시켰는데도 지각

강당에도 못들어 가고 강당 문 근처도 못가게 생겼다.

 

 

이렇게 많은 학부모들이 모일줄은 몰랐는데

입시를 실감하게 된다.

아들한테 면목 없게 되었다.

밖에서라도 안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 귀 기울여 듣고

오늘일 반성좀 하고 다음에 또 가게되면 30분 전에는 도착해야지....

아들..미안해..

그래도 들을건 다 들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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