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틀전 부터 장보기를 위해서 이마트에 들락날락
어제는 종일 음식 준비로 바빴고 그래도 유담이 전부치기를 도와줘서
일을 빨리 끝내고 집에서 가까이 천주교 공원 묘지에 계시는 아버님께
성묘를 다녀 왔다.
오늘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종일 조카들과 어머님,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우리집에서 푹 쉬시는것 같아 계속 먹고....놀며 하루를 보냈다.
이틀동안 2Kg 이나 늘은듯..
유담은 상가집 가느라 검은 양복바지를 입어 보더니 깜짝 놀란다.
산에 안다니더니 허리가 많이 늘어난 것..
완전 쇼크 먹었는지 저녁 먹은후 운동 나가자고 해서
2시간 정도 걷고 나니 몸이 좀 가벼워 지는것 같다.
이렇게 추석 명절을 조용히 보내고
하늘을 보니 보름달이 보이기는 하는데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보름달...
집에서 내려다 보이는 골목인데 겨울 눈내리는 밤에 아름답게 보이는곳이다
저녁먹고 운동하고 들어오다 꽃장사가 오늘도 꽃을 팔고있어 국화 두다발을 사와
지난번에 신륵사 다녀오다 산 돌화분에 물을 담고 국화를 띄워 보니 앙증맞고 예쁘다.
그동안 비어 있었는데 국화를 꽃아 놓으니 이제야 돌 화분이
빛이나네...
마음의 휴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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