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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맛집, 동천동 맛집] 화끈하게 매운맛은 여기! 동천동 한양 매운갈비찜

여주데이지 2014. 1. 10. 07:30

수지,동천동 맛집. 한양매운갈비찜

 

한달전쯤인가 유담하고 큰아들 우찬이 하고 세식구가

얼큰하고 매운맛 음식이 먹고 싶어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다

동천동 매운갈비찜 하는 식당이 오픈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동천동으로 향해

한양매운갈비찜을  맛나게 먹고 왔는데 작은아들 우진이가 걸려

며칠전 작은아들과 함께 동천동 매운갈비찜 식당을 다시 찾아가 보았다.

우리집 식구들이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유담과 작은아들이 강한 매운맛을 좋아한다.

 

동천동 한양매운갈비찜은

호주산 어린송아지 갈비와 청양고추,여러가지 과일만으로 천연의 매콤하고 달콤한맛을 내며

육수도 7가지 정도 한약재를 넣어 끓여 만들어 잡냄새도 잡아주고 국물맛도 칼칼하고 깔끔하다.

매콤한 맛은 세가지로 구분하여 주문을 할 수 있다.

 

세가지의 매운맛중에  2번 매운맛으로 주문해 보았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코끝에 다가오는 매운맛..

군침이 당겨 시원한 동치미도 먹어보고, 부추전으로 입맛을 다시며 매운갈비가 빨리 끓기를 기다리며 이야기하는 시간도 즐겁다.

 

 

맛나게 끓고 있는 매운갈비찜

 

 

매운갈비찜 상차림은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수 있는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원한 물김치와 백김치, 양배추 샐러드, 호박찜, 배추김치, 부추전

 

 

갈비찜은 사장님이, 반찬은 여사장님이 직접

신선한 채소와 재료들로 정성들여 만든다고 ... 그래서 인지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한양 매운갈비찜은

 갈비만 부드럽게 한번 익혀 그위에 싱싱한 여러가지 버섯과 야채, 떡볶이 떡이

푸짐하게 올려져 있어 매운 갈비찜 이라는 생각이 안드는데

끓이면서 매콤한 향과 맛이 코끝을 자극하면서 군침을 돌게 한다.

 

 

6분정도 끓이니 완전 다른 입맛을 확 당기는 비주얼...

 

먼저 버섯과 떡부터 먹고 갈비를 먹어 봤는데 야들야들 부드럽고 칼칼한 매운맛에

젓가락질이 바빠진다.

 

그동안 보았던 갈비와는 다르게 작다고 생각 했었는데

알고보니 어린 송아지 갈비만 사용한다고 한다.

육질은 살아 있으면서 부드럽고 칼칼한 매운맛을 품고 있고, 끝맛은 달콤함 느낄 수 있는 매운갈비찜

그맛에 자주 찾아 올것 같은 예감이 든다.

 

 

 

 

갈비를 어느정도 먹고 당면사리를(1000원) 추가해서 넣는데

매운갈비찜 육수에서 부드럽게 익혀진 매운당면도 맛있다.

 당면사리는 내가 좋아하고 라면사리는 유담이 좋아해 두가지 다 넣어 먹어 보았다.

 

당면을 건져먹고 라면사리(1000원) 주문

살짝 익혀나온 라면사리가 다른식당하고 차별화...작은차이가 맛에는 많은 영향을 주는것 같다.

빨리 익혀 먹을 수 있고 국물이 덜 텁텁해 져서 끝까지 칼칼하고 깔끔한 매운맛을 유지시켜주는것 같았다.

매운갈비찜 육수에 끓인  라면도 맛나게 먹었으니 이제 마지막으로 밥...

 

 

아무리 배가 불러도 밥을 먹어야 저녁을 먹은것 같으니... 다이어트는 맨날 말로만 하는것 같다.

 김가루가 듬뿍 올려진 밥과 매운갈비찜과의 만남

그리고 뜸들이는 시간을 잠깐 두었더니 너무 맛난 매운갈비찜볶음밥이 완성

 안먹었으면 정말 후회 할뻔 했다

 

 

3명이 중간크기 45000원 매운갈비찜과 당면사리1000원,라면사리1000원, 볶음밥 2000원

49000원으로  추운날 땀흘리며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다.

다음엔 좀더 매운맛에 도전해 봐야겠다.^^